원양산업뉴스
- 참다랑어 쏟아지는데 자원조사는 빈약
- 관리자 |
- 2026-10-30 16: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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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서 참다랑어 어획이 급증하는 가운데 어획 쿼터를 꾸준히 늘리려면 정치망 어장의 과학적 조사와 어획 관리 체계부터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량으로 잡힌 참다랑어가 식용으로 유통되지 못하고 사료용으로 처리되는 상황이 국제협상에서 추가 쿼터 확보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양수산부 지정훈 어업정책과장은 지난 10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참치 고급상품화, 양식어류 집단폐사 해결’ 정책 세미나에서 “내년도 국내 참다랑어 어획 쿼터가 올해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정치망 어장의 과학적 조사와 어획 관리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쿼터 증가 전망은 국제 합의에서 나왔다. 올 8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와 전미열대다랑어위원회 공동작업반은 2027~2028년 태평양 참다랑어 연간 총허용어획량을 약 18% 늘리기로 합의했다. 소형어 쿼터의 최대 35%에 적용하는 대형어 전환계수는 1.47에서 6.37로 올렸고, 쿼터 관리 기간을 2년으로 늘려 첫해에 이듬해 물량의 최대 25%를 당겨쓸 수 있게 했다. 우리나라 배정량은 오는 12월 국제회의에서 확정된다.
문제는 늘어난 쿼터를 뒷받침할 자료다. 지 과장에 따르면 6월 경북과 강원에서 참다랑어가 각각 400톤가량, 모두 약 800톤 어획됐다. 그러나 정치망에 드는 참다랑어의 크기와 무게, 먹이 등 생태적 특성을 조사한 자료는 부족하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참다랑어의 정치망 유입을 막는 차단막(커튼)의 효과를 검증하려 했지만, 실험에 협조할 어업인이 없어 올해 진행하지 못했다. 또 과학적 자료 수집을 위한 전자모니터링 장비 설치를 허용한 정치망 어장도 두 곳에 그쳤다.
대량 어획 뒤 사료용으로 처리되는 실태도 협상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일본 등 다른 조업국들이 우리나라의 참다랑어 자원관리와 활용 실태를 문제 삼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 과장은 “참다랑어를 동해안의 새로운 어업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어획 쿼터 확보와 함께 어업인들의 과학적 자원조사 협조, 냉동·유통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5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지금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수산경제(http://www.fisheco.com)
해양수산부 지정훈 어업정책과장은 지난 10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참치 고급상품화, 양식어류 집단폐사 해결’ 정책 세미나에서 “내년도 국내 참다랑어 어획 쿼터가 올해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정치망 어장의 과학적 조사와 어획 관리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쿼터 증가 전망은 국제 합의에서 나왔다. 올 8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와 전미열대다랑어위원회 공동작업반은 2027~2028년 태평양 참다랑어 연간 총허용어획량을 약 18% 늘리기로 합의했다. 소형어 쿼터의 최대 35%에 적용하는 대형어 전환계수는 1.47에서 6.37로 올렸고, 쿼터 관리 기간을 2년으로 늘려 첫해에 이듬해 물량의 최대 25%를 당겨쓸 수 있게 했다. 우리나라 배정량은 오는 12월 국제회의에서 확정된다.
문제는 늘어난 쿼터를 뒷받침할 자료다. 지 과장에 따르면 6월 경북과 강원에서 참다랑어가 각각 400톤가량, 모두 약 800톤 어획됐다. 그러나 정치망에 드는 참다랑어의 크기와 무게, 먹이 등 생태적 특성을 조사한 자료는 부족하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참다랑어의 정치망 유입을 막는 차단막(커튼)의 효과를 검증하려 했지만, 실험에 협조할 어업인이 없어 올해 진행하지 못했다. 또 과학적 자료 수집을 위한 전자모니터링 장비 설치를 허용한 정치망 어장도 두 곳에 그쳤다.
대량 어획 뒤 사료용으로 처리되는 실태도 협상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일본 등 다른 조업국들이 우리나라의 참다랑어 자원관리와 활용 실태를 문제 삼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 과장은 “참다랑어를 동해안의 새로운 어업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어획 쿼터 확보와 함께 어업인들의 과학적 자원조사 협조, 냉동·유통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5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지금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수산경제(http://www.fishe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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