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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클랜드의 암울한 일렉스 오징어 어기
  • 장지원 |
  • 2009-05-19 15: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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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스 오징어잡이 어선들, 포클랜드 해역 떠나


포클랜드 존바톤 수산청장은「MercoPress통신」과의 인터뷰(5월 8일자 MercoPress 통신 인터넷판 보도)에서『포클랜드에 일렉스 오징어(Illex argen -tinus squid) 어기는 암울했다』고 밝혔다.
원래 포클랜드 정부의 조세 수입의 근간이었지만 최근 연도들에서 모든 수산업중 변화의 기복이 가장 심한 일렉스 오징어의 총어획량은 43톤이며 이중 3톤만이 채낚기어선들에 의해 어획된 것이다.
포클랜드 일렉스 오징어 어기는 통상 2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지만 어선들은 현재 포클랜드 수역을 떠났다. 이미 입어허가를 받은 19척의 어선들을 제외하면 현재 포클랜드 해역 입어 허가장을 받는 어선들은 없다. 지난해 이맘때 기준으로 본다면 44척의 어선들이 어업허가장을 취득, 42척이 조업해 총 74,120톤을 이미 어획했을 것이다.
존바톤은『어선들은 현재 남서대서양을 떠나 대체 오징어 어장인 태평양으로 향하고 있다』며『그 이유는 아마 일렉스 오징어의 정상적인 이동을 방해했던 해양기후적인 측면이나 환경적인 측면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바톤 수산청장은 올어기에는 일렉스 오징어 자원 양이 비교적으로 적은 것처럼 보인다는 점도 조업어선들이 떠난 이유로 지적했다.
이상기후로 인해 흉어를 기록한 바 있는 2004년에 일렉스 오징어로부터 벌어들인 조세수입은 약 1천만 파운드까지 감소했으며 200만 파운드 이상의 입어허가료를 반환해 줘야 했다. 그러나 심지어 2004년에도 첫달 어획량은 약 40톤대였다. 이전 연도들의 첫달에 기록한 평균어획량 2만톤은 어기 시작 첫 몇주안에 예상되는 어획량이었다.
존 바톤 수산청장은 이런 상황은 정말로 암울하지만 일렉스 오징어는 미래에 회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존바톤 청장은『2009년의 이런 어획 저조가 모든 일렉스 오징어어업 관련 부문들로 하여금 일렉스 오징어의 보존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는「지역적인 보존 대책」을 진행하도록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이건 긍정적인 잠재력이 될 것』이라며『남서대서양 해양생태계는 물론 수산회사들을 위해서도 똑같이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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