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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남극수역 고래 어획량 감소
  • 장지원 |
  • 2009-05-19 10: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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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척이 총 680마리 어획 ... 계획 어획량 밑돌아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일본의 포경선단이 최근 예상 어획량 보다 더 적은 어획물을 싣고 일본 항구로 귀환했는데 남극권 수역에서 골칫거리(환경단체인 "Sea Shepherds"지칭)와의 격렬한 교전활동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고 일본 수산청이 밝혔다.
지난 5개월간의 추진한 이 포경선단의 조사 업무실적은, 총 6척이 밍크고래 679마리와 참고래 1마리를 포함해 총 680마리의 고래를 포획한 것이다. 이는 당초 대형고래 765마리에서 935마리의 계획어획량을 훨씬 밑도는 수준이라고 일본 수산청은 주장했다.
일본 수산청 포경과 소속 공무원인 시게키 타카야씨는『계획어획량을 채우지 못한 부진한 원인은 주로 환경단체인 "Sea Shepherds"기 집요하게 괴롭혔기 때문』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환경단체인 "Sea Shepherd 보존협회"는 지난 16일 동안 일본 포경선들을 괴롭혔다고 이 담당 관리는 덧붙였다.
타카야씨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Sea Shep -herd" 소속 선박이 일본 포경선들을 들이받았으며 로프와 화학물질을 채운 병을 일본 포경선단을 향해 투척했다고 말했다.
포경선단 6척중 3척이 최근 시모노세키 서부 항구로 귀환했는데 그곳에서 해안경비대가 공해상 충돌로 파손된 포경선 선체부분을 감시하는 장면이 TV 카메라에 잡혔다.
포경 모선인 니신 마루호는 지난 3월 10일 화요일에 도착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일본의 포경선들은 "루프홀(loophole)"을 사용해 고래를 죽이는데 1986년 포경 모라토리움을 실시할 당시 호주 주도의 격렬한 항변에도 불구하고 "이 치명적인 조사"는 허용된 바 있다.
포경으로 채취된 대부분의 어육은 사실상 일본 만찬 식탁에서는 자취를 감추었다.
호주와 다른 반포경국가들은 정기적인 상업사냥을 구실로 조사연구를 남용하고 있다고 일본 동경을 힐난하고 있다.
고래고기는 일부 일본 베이비붐 세대와 더 늙은 연령층에서 반영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 이들 연령층들은 세계 제2차대전의 폐허 후에 고래고기를 먹은 사람들이다.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포경모라토리움 이후에 좀처럼 고래를 먹지 않지만 일본은 포경조사를 계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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