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산업뉴스
- 마케팅
- 인도네시아, 신규품종의 새우 양식 성공
- 김제동 |
- 2009-07-31 13:59:12|
- 5912
- 2009-07-31 13:59:12|
- 메인출력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미국산 새우와 인도네시아산 새우를 교배하여 보다 건강하고 내성이 강한 새우인 이른바 IVN-1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개량되어 생산된 새우는 질병에 내성이 강하고 지역적 기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며 보통 4개월간의 양식 기간을 거치는 일반 기존의 새우와 달리 3개월 반 정도의 기간만이 소요돼 인도네시아 소재 새우 양식업체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량의 새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다.
개량 새우는 미국산 새우 한쌍의 거래 가격보다 16 ~ 18% 저렴한 한쌍에 USD 4.90달러 ~ USD 7.34달러에 구매 가능하며 새우알 또한 개당 USD 0.0015에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새우 생산 비용 절감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인도네시아는 180만 ~ 193만 마리의 흰다리 새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생산량이 부진해 64만 마리의 흰다리 새우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등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개량 새우의 개발로 2009년 생산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새우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수산물로 새우의 총 수출 금액은 USD 23억 달러로 이 중 30%인 USD 9억9,000만 달러가 미국에 수출된 것으로 통계되었다.
참조로 2009년 5월말 누계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수입된 새우(흰다리 새우)의 수입물량은 124톤으로 전년동기 34톤 대비 264%가 증가하였으며 전체 수산물 물량은 2,831톤으로 전년동기 3,514톤 대비 약 19%가 감소하였으며, 수입금액은 USD 940만 달러로 전년동기 USD 1,250만 달러 대비 약 25%가 하락한 것으로 통계되었다.
2009년 5월 말까지 전체 국가에서 수입된 물량은 총 380,978톤으로 이 중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된 물량은 2,831톤으로 전체 수입 물량의 1%를 차지한 것으로 통계되었다.
| 첨부파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