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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 11월 북쪽 지역 멸치 잡이 시작
  • 김제동 |
  • 2009-10-21 18: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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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멸치(Engraulis ringens와 Anchoa nasus) 어획이 11월 6일 시작된다.
그러나 이번 어획에서는 총 어획가능량(Maximum Total Allowable Catch-MTAC)에 도달하면 어획이 중단될 것이며 그 기간은 2010년 1월 31일을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어획 시즌을 맞아 멸치의 MTAC는 북쪽 해양에서 한 선박에 200만 톤으로 정해졌는데, 오직 넓은 해양으로 어획 활동이 가능하도록 허가 받은 선박들에 해당되는 사항이며 이는 며칠 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선박들은 아침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24시간 동안 어획 가능하며 어분과 어유 생산을 하고자 하는 선주들은 가공 허가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어업 활동 점검 및 제어 프로그램 (Fisheries and Landing Monitoring and Control Programme)에 의해 규정된 등록증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총 길이 12cm 이하인 멸치 어획을 금지하고 개체 수 중 최대 10%만을 어획하도록 하고 있으며 멸치 어획 중 다른 어종이 잡힐 경우 총 물량의 최대 5%만이 허용된다.

멸치 물량은 1월 1일부터 6월 28일 사이 총 3,604,820톤으로 2008년 동기간의 3,728,588톤보다 3.3% 낮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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