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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수출량 증가 불구 수산업체수 감소
  • 김제동 |
  • 2009-12-10 09: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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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도 비교 수산물 수출이 30%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 수산물 수출 협회에 따라면 약70%가량의 수산물 가공공장들과 수출업체들은 임시 휴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5년전인 2004년에 인도에는 약1,700개의 수산물 가공 공장과 수출업체들이 있었지만, 현재는 약500여개 업체가 남아있는 상태이다.

수산업관련 업체 수 감소의 주요원인은 인도산 수산물의 품질이 경쟁 국가 수산물과 비교하여 우수하지 못하는 면과 자금력이 부족한 업체의 미국행 새우수출 좌절, 그리고 수산업관련 종사하는 전문가의 부족으로 인하여 해외로의 마케팅 부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수출량 감소에 따른 적자 누적등을 원인으로 들고 있다.

예로, 미국으로 수출하는 인도 새우업체는 반덤핑관세에 관한 법규에 의해 일정의 금액을 담보로 제공하여야 하나 자금력이 부족한 업체는 담보 제공이 어려워 수출을 하지 못하는 일도 발생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금력이 풍부한 업체와 냉동/가공시설을 새로이 투자한 업체만이 수출을 계속하고 있으며 반대의 경우에는 적자로 인하여 휴업이나 폐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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