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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동 |
  • 2010-06-18 19: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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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부화장들, 수요 충족 위해 생산량 증가

유럽산 농어와 붉은 반점 돔 치어가 그 대상

터키에 유럽산 농어와 붉은 반점 돔 부화장들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치어 생산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터키 현지언론인「Velo Mitrovich」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치어 생산을 증가시키려는 터키산 농어와 붉은 반점 돔 부화장들의 예기치 않은 움직임은 터키의 치어 생산 통계수치들이 2년간 감소한 후에 나타났다.

이러한 치어 생산 증가는 모든 터키인들에게 부화용 우리를 연안으로 이동시키도록 의무화하는 정부법, 터키 양식업계를 거의 파괴할 정도의 그리스산 양식 어류의 과잉공급, 그리고 전세계 경지침체의 영향 등 다양한 원인들에 기인한다.

치어 사료 제조 회사인 인베(Inve)사의 전문가인 베르탄 날리오구루(Bertan Narlioglu)씨는『2010년에 2억5천만마리의 치어가 터키에서 생산될 것이다. 이것(2억5천만마리의 치어)는 65,000톤~70,000톤의 성어로 으로 자라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올해 초에 2억 마리의 치어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놀랍게도 시장이 개선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양식업자들로 부터의 수요가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치어 생산은 터키 정부가 어류 양식을 진흥시키기 시작했던 2008년에 터키에서 절정을 이뤘으며 터키 정부는 치어와 성어에 대한 허가와 인센티브를 함께 부여했다. 2008년에는 약 3억2천~3천만마리의 치어가 생산되었는데 이는 성어 8만5천톤에 상당한다.

불행하게도 2008년 그리스 또한 양식어류 생산량을 엄청나게 증가시켰다.

10억 마리 이상의 농어와 붉은 반점 돔 치어가 30만톤의 어류를 생산하는 지중해에서 생산되었는데 이 지역 시장들은 이를 흡수할수 없었고 가격은 곤두박질 쳤다.

정확히 동시에 터키 정부는 한동안 이름뿐인 한 법을 적용해 농어와 붉은 반점 사육 우리들을 연안 1마일 이원으로 이동시키는 강제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이런 조치는 부화장을 연안 1마일 이원으로 이동할 여유가 없었던 많은 양식업자들에게는 최악의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터키에는 예전에 약 300개의 양식회사들이 있었으나 근래에는 약 50개의 양식회사들이 잔존하며 더 줄어든 양식장 때문에 치어에 대한 수요는 더 줄어든 바 있었다.

키릭(Kilic)사는 지중해에서 최대 농어/돔 치어 생산 회사이다. 현재 터키 소재 이 회사는 치어 수요 증가에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전개되고 있는 상황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키릭사 부화장 위 그림 참조> 한편, 키릭사의 부화장 사업체들의 부사장인 오구즈 우칼 박사는 농어와 돔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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