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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동 |
  • 2010-09-13 17: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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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방글라데시산 새우 대상 엄격한 수입검사

방글라데시 수출 검사시설, EU 기준치 이하로 부족으로 검사 실시

방글라데시로부터 EU로 수출되는 새우가 방글라데시의 수출검사 시설이 EU의 기준치 이하로 부족하다는 것이 발견된 후에 엄격한 검사절차를 받게 되었다고 수산전문언론인「worldfishing」이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EU는 7월 15일부터 방글라데시로부터 EU항구들에 도착하는 화물들의 적어도 20%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 미디어’의 보도에 따르면 브뤼셀(EU)은 지난 1월에 방글라데시를 방문했던 EU 식품&수의청(FVO) 대표단이 보고한 바와 같이 방글라데시의 수출 검사시설들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을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이러한 결정에 대한 성명서는 FVO가 방글라데시 검역소가 역량면에서 개선사항들이 불충분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는 3대 수출품목인 새우를 매년 약 5억달러(3억8,600만 유로) 상당을 선적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새우업계는 빈곤한 남서부 연안 지역에 주로 사는 100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EU는 방글라데시의 최대의 새우 시장이다.

방글라데시 냉동식품수출업자협회의 마크수드르 라만(Maqsudur Rahman) 부회장은『EU에 의한 이러한 조치는 우리 새우업계에 있어 커다란 시련』이라고 말했다.

라만 부회장은『우리의 수출품들은 엄격한 검사로 인해 지나치게 지연될 것이다. EU 수입업자들은 또한 우리에게 더 값싼 수출대금을 지불함으로써 우리를 더 괴롭힐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숨겨진 많은 시련들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글라데시는 2009년에 발암 항생제인 니트로푸란이 EU에 수출된 50개 이상의 탁송품들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자국의 양식산 새우들 중 하나인 담수산 참새우에 대한 수출을 자발적으로 금지 시 켰다.

특정 새우어종들에 대한 수출이 올해 1월에 재개되었다 할지라도 니트로푸란에 대한 이슈는 방글라데시 새우업계에서 시행되고 있는 전반적인 보건 및 위생기준들에 적신호를 나타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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