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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 7월말까지 칠레 수산물 조업동향
  • 김제동 |
  • 2010-09-13 18: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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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한 수산관련기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10년 7월말까지 조업된 총 누적수산물 조업량은 260만톤 규모로 전년동기 330만톤 대비 25.9%가 감소하였으며, 연근해 조업량은 총 230만톤, 양식 조업량은 345,000톤을 기록하였고, 이 중 원양산 어류의 조업량은 68.5%로 전년동기 74%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다.

멸치, 정어리, 전갱이의 조업량은 2010년 7월 말까지의 전체 누적 조업량의 23%, 20.1%, 17%를 각각 기록했으며, 주로 이들 총 조업량의 58.3%에 해당하는 851,000톤의 조업량이 V와 X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XV와 II 지역에서 36.1%에 달하는 526,800톤, 5.6%에 해당하는 82,200톤이 III지역과 IV지역에서 조업되었다.

2010년 7월말까지 심해조업용 상선은 12,550톤의 은민대구가 조업되었으며, 전년동기 14,160톤 대비 조업량의 11.4%가 감소하였고, 전문 조업선과 산업 상선은 각각 6,400톤, 6,100톤을 조업하였으며, 같은 기간 민대구의 조업량은 25,900톤으로 전년동기 30,270톤 대비 14.4%의 감소세를 보였고, 이빨고기(메로)의 경우 1,830톤이 조업되었으며, 전년동기 1,920톤에 비해 4.6%가 감소하였고, 킹구는 1,160톤이 조업, 전년동기 1,070톤 대비 8.9%가 상승하였다.

양식 수산물의 경우 6월말까지의 조업량은 308,860톤으로 전년동기 426,730톤 대비 27.6%가 감소하였고, 이 중 주요 양식수산물인 홍합, 무지개송어, 대서양연어는 58%, 18.5%, 14.6%가 각각 조업되었다.

가장 높은 조업량을 보인 구역은 X와 XI 지역으로 6월말까지 각각 237,100톤, 55,800톤이 조업되었으며, 홍합은 179,300톤이 조업, 전년동기 128,000톤 대비 40%가 증가하였고, 전량 X 지역에서 조업되었다.

동일 기간대 무지개송어의 경우 총 57,300톤이 조업되었으며, 전년동기 88,500톤 대비 35.3%가 감소한 물량으로, X지역에서 37,500톤, XI지역에서 18,500톤이 조업되었고, 대서양연어는 총 45,150톤이 조업되었으며, 전년동기 138,300톤 대비 67.4%가 감소하였고, 주로 XI지역에서 34,700톤, XII지역에서 6,700톤이 조업되었다.

참조로, 2010년 7월 말까지 칠레에서 수입된 수산물 물량은 전체 5,976톤으로 전년동기 6,052톤 대비 약 1%가 감소하였으며, 수입금액도 마찬가지로 약 USD 2,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약 USD 2,300만 달러 대비 약 13%가 하락한 것으로 통계되었고, 전체 국가에서 수입된 물량인 총 549,198톤 중 칠레에서 수입된 물량은 5,976톤으로 전체 수입물량의 1%를 차지한 것으로 통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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