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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슬란드, 고등어 어획할당량 제안 거절
- 김제동 |
- 2010-11-18 15: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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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18 15: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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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와 노르웨이가 아이슬란드의 고등어 어획할당량을 2,000톤에서 26,000으로 상향 제안했으나 아이슬란드는 이번 제안이 비현실적일 뿐만 아니라 사태를 해결하는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히며 거절하였다.
아이슬란드는 올해 고등어 어획할당량을 13만 톤으로 그리고 페로 제도는 85,000톤으로 각각 증가시켜 주변 국가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아이슬란드의 관계자는 EU와 노르웨이가 고등어를 독점한 결과 아이슬란드와 페로 제도에게 배정된 어획할당량이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하였다.
현재 아이슬란드는 전체 어획할당량의 16%를 원하는 반면, EU와 노르웨이는 단지 3.1%만을 제안하였다.
“현실적이고 합당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전처럼 우리가 세운 기준대로 조업할 것이다. 왜냐하면 아이슬란드 해역에 있는 고등어는 우리 소유이기 때문이다.”라고 아이슬란드 관계자는 밝혔다.
고등어 어획할당량에 대한 EU 국가들간의 협상은 런던에서 11월 8-12일 사이에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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