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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치 수요-공급 전망
  • 김제동 |
  • 2010-11-18 15: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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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생산, 수입 등 공급물량 모두 감소, 도매가격도 하락세 예상

日, 2010년 제2차 참치 수급전망 워크샵 개최

일본 수산청이「2010년 제2차 참치 수급전망워크샵」을 개최했다고 일본 수산전문언론인「수산타임즈」가 최근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동 워크샵 결과, 참치의 생산, 수입 등 공급물량은 모두 감소할 것이며 도매가격도 비교적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다.

부문별 세부 전망은 다음과 같다.

[생산] 원양 참치어업의 경우 생산(어획) 실적과 금액 모두 태평양 특히 태평양 동측어장에서 보상을 받았으나 현재는 생산실적과 생산금액 모두 감소하고 있다. 불안정한 원양 참치 생산의 주요 원인으로는 어장 감소(인도양에서 최근년들어 1/3로 줄어듦)와 대서양에서의 지속적인 불리한 어획상황이 각각 지적되었다.

연안 참치어업의 경우는 부분적으로 어로조업이 마무리되는 시기인 까닭에 연안 참치 생산량이 지난 연도들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한 상태이다. 연승어업은 올들어 현저하게 두드러진 추세인 눈다랑어 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연안참치어업의 총 생산은 지난해에 비해 약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 모든 조업어장에서 참치 생산량은 줄어든 편이며 인도양으로부터의 생산량이 눈에 띨 정도로 위축되었다. 지방산이 풍부한 참다랑어의 경우 호주 남방참다랑어의 쿼터 40% 감축으로 인해 수입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

호주에서 냉동 남방참다랑어의 높은 가격은 신선 남방참다랑어에 비해 냉동참다랑어의 수출 선적을 늘어나게 했다.

대서양 정치망 참다랑어들은 그동안 지중해로부터 수입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서양 정치망산 참다랑어 공급량은 ICCAT 규정에 따라 통관절차를 밟은 정치망산 참다랑어들이 풀릴 시기에 맞춰 요동칠 것이다.

한편 참치 총 수입량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매가격] 일본 어시장들은 불교 풍습인 조상들을 공경하는 오본 축제(Obon festival)를 경축하기 위해 눈다랑어(붉은 살) 1,500마리를 들여왔다. 공급물량면에서 40%의 감소를 기록하면서 괜찮은 가격에도 불구, 이전보다 더 많은 물량의 눈다랑어를 공급하는데는 실패했다.

값비싼 품목인 눈다랑어에 대한 수요를 교착 상태에 빠뜨린 원인으로는 지난해까지 일반적으로 소비되었던 황다랑어, 더 값싼 날개다랑어 그리고 심지어는 더 값싼 피지산 참치들로 대체하려는 새로운 경향을 들 수 있다. 전체적으로 참치 도매가격은 약간 약세(약간 하락세)을 보여 줄 것이다.

[소비] 수퍼마켓에서 날개다랑어는 모든 참치의 2/3를 담당하고 있으며 나머지 1/3은 원양선망 어획 황다랑어 붉은 살이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엄청난 더위로 인해 올여름 참치 수요는 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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