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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스페인 가다랑어 어획량, 전년대비 초과달성 예상
  • 김제동 |
  • 2010-11-18 15: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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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산 가다랑어, 어획 호조로 낮은 가격 상쇄

kg당 어가 3.1유로 ... 2009년 4유로에 비해 낮아

올해 스페인의 가다랑어(보니토종)의 어획량이 2009년 어획량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8월 31일까지 스페인 칸타브리카 수역 가다랑어(보니토종) 잡이 어민들은 1,324톤을 어획했는데 반면 2009년 전체 어기에는 1,113톤에 그쳤다.

그러나 가다랑어 어획호조는 2009년에 비해 낮은 가격과는 대조적이라는 점을 스페인 전원개발축산수산생물다양성부 제수스 오리아(Jesús Oria) 장관이 인정했다.

현 어기 어획결과들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불만사항들을 상담하고 난 후 오리아 장관은『어민들이 불평할 때는 항상 불평할 만한 정당한 이유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페르난도 토론테귀 스페인 수산청장은『현재 발생한 문제는 어민들이 가다랑어(보니토종)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어장과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조업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욱이『가다랑어 포획에 대한 어떠한 보장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어기는 ‘좋은 편’으로 판단되고 있다. 8월 31일까지 가다랑어(보니토종) 어획량은 이미 지난해 총 어획량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유럽 현지언론인「유로파 프레스(Europa Pres-s)」는 최근 가다랑어(보니토종) 가격이 kg당 가격이 3.1유로인 반면 지난해 kg당 가격은 4유로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가다랑어(보니토종) 어획량이 물량면에서는 지난해 총어획량을 초과했으며 여전히 어기의 많은 부분이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가다랑어(보니토종) 어업이 공식적으로 11월에 끝날지라도 어획강도는 9월 들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스페인 북부 아스투리아 선적 선망선들은 어획호조를 기록했으며 이번 어기에 약 200만톤을 달성할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2009년에는 170만톤을 달성한 바 있다.

예를들어 올 8월 한달동안에 아비레스 어시장에서 500톤의 가다랑어(보니토종)이 경매 되었는데 이는 지난해 수준의 두배였다.

총 약 1,000톤의 가다랑어(보니토종)가 스페인에서 8월에 경매되었으며 지난해에는 557.817톤이 경매되었다고 현지언론인「라 누에바 에스파냐」가 보도했다.

가다랑어(보니트종) 선주들은 가다랑어 어획호조가 어가하락을 어떻게 만회해 줄지에 대해 설명 했다.

요즈음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와 갈리시아 어민 들은 가다랑어를 잡는데 트롤어법을 사용하는 반면 바스크와 칸타브리아 어민들은 산(生) 미끼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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