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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일본, 미국이 어류 소비 주도
  • 김제동 |
  • 2010-11-18 16: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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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간 6억9,400만톤의 어류 소비로 세계 최대 소비국

새로운 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수산물 최대 소비국이지만 일본, 미국 등 국가들의 영향력은 참치 또는 연어 등 정상급 어류군의 맛에 의해 확대되었다고「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내셔날지오그래픽 10월호’에 게재된 캐나다 한 연구자료는「해양에 관해 우려하는 소비자들은 얼마나 많이 어류를 소비할 것인가를 고려하지 말고 어류가 포획되기 전에 무엇을 섭취했는냐, 원산지가 어디냐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밴쿠버 소재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 소속 연구자들은 ‘씨푸드프린트 연구’ 자료를 통해 각국들의 어류 소비량은 얼마인지 뿐만 아니라 각국 해양에 서식하는 어류의 종류는 무엇인지를 살펴봄으로써 각국들이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해 보려고 시도했다고 밝혔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 선임연구원인 다니엘 폴리씨는 인쇄된 연설문을 통해『이 연구는 우리가 참치어업과 정어리어업을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참치어업과 정어리어업은 발표된 주요 생산량에 따라 평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의 완성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중국은 해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은 연간 포획되어 소비되고 있는 어류에 있어 모든 다른 국가들을 선도하고 있으며 중국의 어류 소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밝 혔다.

일본이 제2위의 수산물 소비국이지만 자국 수요를 맞추기 위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페루는 어류 생산에 있어 3위를 차지했지만 어획물의 대부분이 소형어로 동물성 사료 등 산업용으로 수출된다.

중국은 매년 약 6억9,400톤의 해양 어류를 소비하며 일본은 5억8,200만톤을, 그리고 미국은 3억4,900만톤을 각각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참치 및 연어 등 먹이사슬 상위 포식자들에 대한 일본과 미국의 선호(기호)는 이들 국가들의 소비가 해양환경에 있어 비교적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연구자들은 일본과 미국은 수산물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입수산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예전에 어로작업을 하지 않았던 어선들을 대양 수역들에 투입함으로써 결국 전세계적인 과도 어획을 조장하고 있다고 말한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 연구자들에 의해 최근 발간된 ‘경제연구 시리즈물’에 따르면 수산업은 전세계 경제에 연간 2,250억달러에서 2,400억달러를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연구들은 또한 수십년간의 과도어획은 수산식량산업의 미래조세수입에 있어 수십억 달러의 감소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영양부족 국가들을 먹여 살리는데 도움을 줄수 있는 어류 개체수들을 삭감시켜 왔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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