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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차 FAO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 폐회
  • 김제동 |
  • 2010-11-18 16: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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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총회 결과 보고서 채택

2010년 10월 1일, 제 30차 FAO 아·태지역총회가 ‘지역총회 결과 보고서 채택’을 마지막으로 5일간의 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 었다. <사진은 개회식 장면>

지역총회 마지막날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는 라퀼라 식량안보 이니셔티브(‘09. 7)와 식량안보정상회의(’09. 11) 선언문을 행동계획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국제협력 및 기술이전 방안과 각국의 경험 및 전망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회원국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안보를 위해서 FAO 중심의 국제협력과 지속적 지원 프로그램 및 지원 대상국 확대를 위한 재원 조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태평양 도서국들은 기후변화로 인하여 가장 심각한 피해를 당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지원과 협력을 강력히 요청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식량안보에 대한 라퀼라 합동선언’ 후 후속조치로 1) 식량문제가 심각한 취약국에 대한 긴급지원 및 쌀 비축제 지원 강화, 2) 대 개도국 ODA 지원확대 및 현지에 적합한 농업기술 전수, 3) 식량안보 관련 국제기구와 공조 강화, 4) 세계농업식량안보기금(GAFSP) 확보에 적극 동참하는는 등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FAO 아·태지역총회 의장인 농림수산식품부 유정복 장관은 폐회사를 통해, 지역총회의 우리나라 개최 의의를 강조하면서, 금번 지역총회는 우리가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개발을 위한 비전과 미션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고 또한 지역의 협력정신 강화와 FAO의 개혁을 어떻게 이행하고 아태지역에서의 역량을 어떻게 강화해 나갈 것인지에 대하여 많은 대안이 제시된 회의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총회는 1966년 서울에서 개최된 후 44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두 번째 행사로서 두 대회 사이에 우리나라는 뜻 깊은 시간되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44년 전 외국의 도움에 의존하던 가난한 나라에서 오늘날 다른 나라에게 원조를 주는 공여국으로 위상이 높아졌다.

또한 FAO 개혁 로드맵인 ‘즉각행동계획(IPA, Immediately Plan of Action)에 따라서 지역총회가 권한을 가진 이후 처음으로 열린 회의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으며, 경주 FAO 아태지역총회 `결과 보고서(권고 사항 등)’는 내년 로마에서 열리는 제37차 FAO 총회에 정식 보고되어 FAO 정책 결정에 반영되고 지역·국가 수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로 시행될 것이라고 농림수산식품부는 밝 혔다.

유장관은 총회 기간 동안 FAO 쟈크 디우프 사무총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몽고, 몰디브, 미얀마 등의 각국 장관들과 면담을 갖는 등 양자간 현안 및 협력 방안 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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