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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수산물 원자재 부족 현상 지속
- 김영수 |
- 2010-12-02 09: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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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02 09: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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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원자재 부족으로 2010년 10월 이후 베트남 수산물 가공 공장들의 가동률이 40-50%밖에 되지 않고 있으며, 수산업체들은 일시적으로 수산물 수출을 중단하고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대만, 일본 그리고 한국으로부터 수산물 원자재를 수입하고 있다.
500톤의 수산물 수출 계약을 맺은 한 업체는 결국 원자재 수입을 검토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베트남 세관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 때문에 어려운 실정이다.
원자재 부족 현상은 결국 가격 상승을 불러와 지난 주 팡가시우스의 가격은 키로당 USD 1.077 달러에 형성되었으며 매월 키로당 USD 0.257 달러씩 증가하고 있다.
새우의 가격도 지난 달보다 15-20% 상승하여 많은 수출업자들이 수개월전 가격이 낮았을 때 맺었던 계약을 이행하느라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베트남 수산물 수출 가공 협회(VASEP)에 따르면, 세계 시장에서의 계속된 수산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많은 양식업자들은 수산물 양식에 투자하는 것을 기피하고 있으며, 원자재 부족으로 생긴 이러한 문제들은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참조로, 2010년 1월부터 10월까지 한국으로 수입된 베트남 수산물은 총 44,296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하였고 금액은 USD 1억9,477만 달러로 13% 상승하였으며,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냉동 주꾸미, 냉동 흰다리 새우살, 냉동 갑오징어, 냉동 낙지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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