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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고등어 쿼터량 3차 협상 결렬
  • 김영수 |
  • 2010-12-09 0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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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그리고 페로제도 사이에 2011년 고등어 어획할당량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열린 3차 협상이 결렬되었다.

올해 초 아이슬란드와 페로제도는 자국내 해역에서의 고등어 어획할당량을 일방적으로 결정하면서 고등어 조업에 관련된 국가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으며, 아이슬란드가 이번 협상에서 물러섬에 따라 4자 협상은 3자 협상으로 바뀔 가능성이 커졌고 나머지 세 국가는 다음 주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논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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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상 결렬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표현한 스코틀랜드 수산협회의 관계자는 '아이슬란드의 이번 태도는 2011년의 고등어 어획할당량을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그들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며, 고등어를 지속적으로 조업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관계 국가들의 어자원 공동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아직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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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는 지난 10년간 잘 관리되어온 고등어 어장이 앞으로도 그 이상의 기간 동안 계속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아이슬란드가 현재 비현실적인 요구로 북대서양 고등어 산업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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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와는 달리 페로제도는 계속해서 협상에 참여하고 있어서 2011년 고등어 어획할당량에 대한 합의는 3자 협상으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긍정적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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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로, 2010 10월말까지 한국으로 수입된 냉동 고등어는 총 21,75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하였고 수입 금액은 USD 3,293만 달러로 8% 하락하였으며, 주로 중국(10,859), 일본(4,066) 그리고 노르웨이(4,001)등에서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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