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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 2011년 일렉스 오징어 동향
  • 김영수 |
  • 2010-12-09 0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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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아르헨티나의 일렉스 오징어(Illex squid) 조업 물량은 79,947톤으로 전년 동기 71,415톤 대비 10% 증가하여 3년 동안의 침체기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산업체들은 여전히 2011년의 상황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이다.

이번 시즌의 초반에는 오징어가 거의 발견되지 않아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선박들은 조업을 중단해야 했었으며, 이후 6월에 오징어 떼가 발견되면서 일부 선박들은 다시 조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 시기에는 이례적으로 하루 평균 15톤 정도의 오징어가 조업되었으며, 그 중 길이 18cm 18-23cm 그리고 무게 100/200g 200/300g인 오징어의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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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스 오징어의 공급 부족은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올해에는 키로당 USD 1.6~3.0달러 사이에서 가격이 형성되었으나, 조업 상황과 수요에 대한 판단이 어려워 2011년에는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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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의 수산업체들은 새우의 원활한 조업과 공해상에서의 순조로운 조업 덕분에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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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산타 크루즈(Santa Cruz) 지역의 항구 관계자는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에 위치한 오징어 조업에 관련된 업체들과 선박들이 항구 이용에 대해 문의해오고 있다고 밝히며 2011년의 오징어 조업 상황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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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로, 2010 11월 말까지 한국이 수입한 아르헨티나산 수산물은 총 6,447톤으로 전년 동기 8,030톤 대비 19% 감소하였으나 수입 금액은 USD 1,713만 달러로 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입된 주요 품목으로는 냉동 가오리, 냉동 홍어 그리고 냉동 참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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