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산업뉴스
- 마케팅
- 태국, 새우 수출 동향
- 김영수 |
- 2010-12-21 08: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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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21 08: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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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냉동식품협회(TFFA)은 태국 이외 국가들의 새우 생산량이 질병 등의 이유로 감소함에 따라, 2010년 말까지 태국의 새우 수출 물량은 370,766톤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하고 수출 금액은 약 USD 27억 달러로 8-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TFFA 협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바트화(태국화폐, baht)의 강세와 높은 수요로 인한 새우의 국내 가격 상승 때문에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새우 생산자와 수출자는 심각한 손실을 입고 있으며, 따라서 현재 수산업계도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없다.
또한, 대부분이 수입되고 있는 어분(fishmeal)가격 역시 미국 달러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서 수출을 위해 원자재를 수입해야만 하는 가공업체들은 막대한 비용을 감당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2011년에도 높은 국제 시장의 수요 때문에 태국 새우의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며, 따라서 새우 양식업자들은 가격 상승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작은 사이즈(키로당 100미)의 새우 양식량을 늘릴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높은 새우 가격 때문에 닭, 돼지, 소고기 등 다른 식품의 소비가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결과적으로 2011년 태국의 새우 수출은 5-6% 감소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조로, 2010년 11월 말까지 한국으로 수입된 태국산 수산물은 15,08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하였고 수입 금액은 USD 6,980만 달러로 2% 상승하였으며, 수입된 주요 품목으로는 냉동 흰다리 새우, 염장 해파리, 냉동 주꾸미 그리고 냉동 낙지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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