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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수산물 수출량 증가
  • 김영수 |
  • 2010-12-30 10: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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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으로의 새우 수출 증가와 유럽연합(EU)로의 오징어 수출 증가로 인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인도의 수산물 수출 금액은 USD 달러 기준으로 21.5% 상승하였으며 수출 물량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 금액의 절반을 차지한 새우의 수출 금액이 USD 달러 기준으로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흰다리새우(Vannamei Shrimp)와 홍다리얼룩새우(Black Tiger Prawn)의 생산량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으로부터의 수요도 증가하였다.

인도 수산물 수출자 협회(SEAI)에 따르면, 지난 4월 발생한 걸프만 기름 유출 사태로 미국의 새우 수입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더불어 인도의 새우 수출 물량이 8.1% 증가한 것으로 통계되었다.

2010년 인도의 오징어 수출 물량은 69.2% 그리고 수출 금액은 9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중 미국으로의 수출 물량은 44% 그리고 수출 금액은 9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수산업 관계자들은 미국의 인도산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조로, 2010년 11월 말까지 한국이 수입한 인도산 수산물은 총 5,362톤으로 전년 동기 5,681톤 대비 약 5% 감소하였고 수입 금액은 USD 1,134만 달러로 5% 하락한 것으로 통계되었으며,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냉동 갈치, 냉동 복어(흑밀복, 검은밀복), 냉동 게, 냉동 게(절단)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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