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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콰도르 참치 생산량, ‘라니냐’ 영향으로 감소
  • 김영수 |
  • 2011-02-01 16: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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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10월말까지 총 40만2,868톤 ... 전년대비 16% 감소

에콰도르 경제의 주요 원동력인 참치어획이 라니냐 현상이라고 판단되는 태평양 수역에서의 예상밖의 기상 변화들로 인해 타격을 받았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고「UPI」통신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 외신보도들에 따르면 2010년 10월말까지 참치 생산량은 라니냐에 의해 야기된 해양생물자원의 붕괴로 인해 16%로 감소했다고 에콰도르 참치회사협회(Atunec)가 발표자료를 통해 밝혔다.

참치와 다른 염장어류는 원유국인 에콰도르의 주요 외화수입원이지만 에콰도르인들은 여전히 대부분 가난하다. 에콰도르 국민들의 35% 이상은 수산업 또는 농업으로 생계를 근근히 이어가고 있다.

Atunec 발표 통계는 적도상에 위치한 에콰도르 국적의 태평양 어선단이 2010년 10월말까지 참치 40만8,633톤을 어획했는데 이는 2009년 같은 기간 47만8,633톤에 비해 16%가 감소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에콰도르 관리들은 기상 불량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는 라니냐에 의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라니냐는 통상 엘리뇨와 반대되는 기상 조건들을 만들어 낸다.

에콰도르와 칠레 그리고 다른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은 과거에 라니냐와 엘리뇨를 모두 경험했는데 때때로 이런 기상 현상들은 어장들을 황폐화시키는 결과들을 낳았다.

과학자들은 현재 진행중인 새로운 라니냐 에피소드는 2011년 들어 처음 수개월동안은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즈니스 소식통들은 기상은 에콰도르의 참치 수출수입을 약 70% 가량 감소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0년 10월말까지 에콰도르의 참치 수출은 물량과 금액면에서 2009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다고 에콰도르 중앙은행이 설명했다.

2010년 10월말까지 에콰도르는 약 12만5,000톤, 4억7,290만달러의 신선, 냉동 및 염장 참치를 수출했다. 이러한 수출실적은 2009년 같은 기간 통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에콰도르는 그 당시 13만4,000톤, 5억2,570만달러의 참치를 수출한 바 있다.

2011년에 에콰도르의 참치 생산 전망은 라니냐로 인해 불확실한 상태이라고 분석가들은 평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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