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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러 수역 초과 어획 뇌물’ 대상 어종 늘어
  • 김영수 |
  • 2011-02-01 17: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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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스캔들 대상 어종, 명태→꽁치·연어·송어로 확대

러시아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명태를 조업하는 일본 4개 수산업 업체의 러시아 국경수비대에 뇌물을 공여한 사건과 관련, 다른 수산업체들의 사장 및 중역들도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들도 또한 러시아 수역에서 꽁치, 연어 그리고 송어를 어획하기 위해 러시아인들에게 뇌물을 주었다고 털어놨다.

요미우리 신문 보도에 따르면, 북해도와 토후쿠 지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약 10명의 수산업체 사장들와 중역들은 공식 어획 쿼터를 초과해 어류를 잡기 위한 암묵적인 어업허가 구매를 위해 러시아 국경수비대에 뇌물을 건냈다고 밝혔다.

이 회사들 중 한 회사의 한 중역은『우리는 합법적으로 허용된 것보다 더 많은 어류를 잡기 위해 뇌물을 건냈다』고 말했다. 다른 회사들도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돈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들의 중역들은 베링해와 러시아 EEZ내

북부 국경수역 주변 수역들에서 어로조업을 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목격자들은 최근 이러한 폭로는 불법적인 어업 활동이 러시아 수역 조업 일본 수산업계 전반에 걸쳐 거의 일반적인 관행처럼 진행되어 왔으며 다양한 어종 및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져 왔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회사들은 수년전에 러시아 국경수비대에 뇌물을 주었으며 다른 회사들도 10년 이상 전에도 뇌물을 공여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또다른 회사들은 그러한 뇌물 관행이 여전히 이루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뇌물금액은 연간 수만엔에서 300만엔까지 다양했다.

현재 러시아에 의해 주장되고 있는 EEZ에서 명태와 꽁치를 잡는 일본 선박들은 약 230척이다. 일-러 어업협정을 통해 결정되는 명태와 꽁치 어획쿼터는 2010년의 경우 46,452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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