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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인니에 '탄소배출권' 첫 조림
- 이재원 |
- 2011-02-06 10: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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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6 10: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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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인니에 '탄소 배출권' 첫 조림 >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지난 2010년 11월10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첫 조림행사를 가졌다고 2010년 11월11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첫 해외 조림사업으로 올해 30ha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300ha에 나무를 심을 계힉이다. 조림행사에는 롬복섬 주민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가해 나무를 심었으며, 이 지역 학생 500여명을 '숲 지킴이'로 위촉하고 '희망의 나무' 2010그루를 나눠주기도 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롬복섬 탄소배출권 조림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로 부터 국제산림협력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 "내년까지 조림을 완료하고 기후변화협약에 사업으로 등록하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첫 탄소배출권 조림사례가 된다"고 말했다.
산림청과 KOICA는 지난해부터 5개년 계획으로 500만달러를 들여 롬복섬 동부지역에는 탄소배출권 조림사업을, 중부지역 1만ha에는 산림훼손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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