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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년도 사모아 소형 참치연승어업 투자정보
  • 김세훈 |
  • 2011-02-24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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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자 목적

○ 현재 사모아 주변어장의 소형 연승어업 선박들은 유압원리(스풀 : 투승 및 양승)의 단순한 장치로서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며, 기존의 독항선에 비해 운영 경비 및 승선인원을 줄 일수 있는 조건이 가능하고 경제성이 획기적으로 높아 추후 지속적인 투자가치가 있다고 전망됨. 이러한 시스템으로 소형 선박에 간단하게 스풀을 장착하여 기존의 독항선 보다 효율적인 연승작업이 이루질 경우, 어획량이 10~20% 정도 높아질 뿐만 아니라 경비 면에서도 50% 정도 절감 할 수 있음. 따라서 앞으로 운영 경비가 적게들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소형 참치 연승어업 시스템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입어 어장을 잘 선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음.

 

2. 어장 정보

가) 아메리칸사모아 어장 : 사모아 소형 참치연승어업 조업 중인 선박들은 미국 국적으로 입어료는 없으나 입어허가는 한정 규제가 되어 있고, 현재 조업 중인 선박들은 현재 26척 정도로 날개다랑어를 주로 어획하고 있음. 전년도에는 어획율이 좋았으나 조업척수에 비해 어장이 협소하고 미국 해양경찰의 안전 검사를 매 2년마다 받아야하며, 옵서버를 승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음. 어획물 판매와 관련, 사모아에는 통조림가공공장(STAR-KIST SAMOA)이 소재하고 있어 언제든지 협정된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한 이점이 있음.

나) COOK ISLAND 어장 : 현재 쿡 아일랜드에서 조업하는 선박들은 대략 25~35척으로 모두 소형 연승선박들이며, 동국 연근해 어장을 다른 어장과 비교하면 어획율이 좋고 해상면적 면적도 넓으며, 외국국적으로 입어하는 방법과 합작형태로 쿡 아일랜드 국적으로 입어하는 방법이 있음. 현지 교민들의 운영하는 선박들은 현재 7척이 쿡 아일랜드 국적으로 조업 중에 있으며 어획량은 전년도를 비교할 때 여타국에 비해 동국 연근해 어장이 가장 좋았으며 척당 일평균 날개다랑어 1~2톤, 황다랑어 1톤, 눈다랑어 0.5톤 정도의 어획율을 보였음. 현재 대만 선사 11척(어창은 톤수 50톤 및 빙장 처리시설)은 2년 전부터 한국선장들로 선단을 구성하여 날개다랑어는 현지 통조림공장에 판매하고 눈다랑어/황다랑어/청새치/황새치 등은 냉동컨테이너로 대만 및 제3국으로 운반 판매하여 전년도에도 큰 성과를 보았다고 함.

입어조건은 2가지로 합작 또는 외국국적으로 입어할 수 있으며 입어료는 국적선인 경우(매년) NZ$15,000 외국 국적선은 NZ$40,000임. 단지 쿡아일랜드는 선박 기반시설이 잘되어 있지 않아 조업지에서 하루 반 정도의 시간이면 기반시설, 통조림공장, 선박수리 등에 입항 가능한 아메리칸 사모아에 입․출항하고 있음.

다) TOKELAU 어장 : 동국 어장도 입어가 가능하며, 날개다랑어/눈다랑어/황다랑어 등 각각 30% 정도 어 획율을 보이고 있다하며 한국의 참치독항선 규모(300~500톤) 정도의 입어료는 년 US$10,000 정도임.

최근 정보에 의하면 대만국적 참치독항선 몇 척이 올해 동국 수역에 입어 예정이라 하며, 현재 교민선박 중 에는 입어 조업하는 소형연승 선박이 없으나 황다랑 어 및 눈다랑어를 위주로 조업하는 선박들은 시기만 맞 으면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됨. 단 점은 어장이 좁은 편이며, 확실한 어장 데이타가 없다는 것임. 아메리칸 사모아에서 하루 정도면 입·출항 가능함.

 

3. 한국교민 및 대만인 경영실태

○ 한국 교민들이 운영하는 소형 참치연승어업 선박 중 7척은 쿡 아일랜드 국적으로 쿡 아일랜드에서 조업 중에 있고 4척은 현재 미국적으로 사모아에서 조업하고 있음. 보통 승선인원은 6~9명(선장 및 기관장 포함)으로 선장은 주로 한국인이며, 기관장 및 선원은 외국인(통가/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 등)으로 저임금으로 고용하고 있음. 임금은 선장들은 월급보장제는 없고 보통 날개다랑어 어획량 기준으로 톤당 U$200정도+만선 보너스이며, 외국 기관장 월급료는 보통 $700-1500+톤당 보너스($10~20), 외국인 선원은 $350-600+톤당 보너스($5-10) 수준으로 거의 비슷하게 지급하고 있음. 대만 선사도 마찬가지로 척당 총 12명씩 승선하고 있으며, 한국 선장들에게 날개다랑어 톤당 $200만 주고 있으며, 황다랑어 및 눈다랑어는 톤당 $100 그리고 지급 보너스는 없으며 보통 월평균 $6000~7000정도 받고 있다함. 교민 선박들은 대만 선박들과 비교시, 대만선박들은 입항하여 하역 및 출항 준비 약 3일 준비 후 곧바로 출항하므로 체류기간이 적고, 매년 비수기(2~3월경)마다 피지에 가서 선박 상가(Docking, 매 2년) 또는 전체 기관수리 및 점검(매 1년)하므로 기관 사고가 거의 없어 그로 인한 조업손실도 거의 전무함. 교민의 선박 운영방식은 대만 선박과는 달리 모든 면에서 좀 느슨한 경향이 있음. 또한 교민 선박들은 황다랑어/눈다랑어를 잡어로 현지 통조림공장에 판매(전년도에는 가격이 평균 $1,400M/T이었으며, 금년 2월 가격이 $1,800로 가격이 상승 수익률이 조금 더 나아질 것 같음)하고 있으나, 대만 선박들은 대만 또는 제3국에 고가($2,600)로 판매하고 있어 총수익율이 훨씬 더 높음. 향후, 빙장 상태로 Tri-Marine에서 구매한다고 하는 바 현재보다 더 좋은 가격으로 판매 할 수 있을 것 같음. 교민의 선박들은 규모에 따라 어창 적재량이 대략 30~100톤 정도 다양하지만, 대만 선박 8척은 냉동어창 (50톤 및 빙장시설)이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고, 3척(세미독항)은 -50도 이상 냉동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로 황다랑어/눈다랑어를 어획하여 주 판매지인 일본 및 대만에 횟감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날개다랑어는 현지 통조림 공장에 판매에 판매하고 있음. 교민들 소유는 선박 냉동시설이 최저 -35도 정도도 되지 않아 고수익의 판매는 불가능하며, 다만 조업종료 시점 에서(입항 10일 전후) 황다랑어 및 눈다랑어를 빙장 처리하여 판매하면 어느 정도 고수익을 올릴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됨.

 

4. 조업 방식

○ 보통 참치 연승선박들은 선박의 크기, 성능 등에 따라 보통 낚시 3,000~4,000개를 30~50마일 정도 6~8시간 정도 투승하고, 9~14시간 정도 걸려 양승하고 있음.

스풀 유압장치로 선원 6~9명이 조업하는 방식은 미끼로 가격이 저렴한 정어리<10kg($13~14) 보통 120미 ~180미>을 사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유류 소모량은 평균 1.2톤 이내임. 유류 적재면적이 큰 경우(약 80 ~100톤), 약 50~60일 조업이 가능하며, 선박 이 경비절감으로 경제성이 가장 뛰어나고 저가 참치도 적재 할 수 있으므로 어획고가 높아짐.

5. 조업선 규모

- 선박 총톤수 : 131톤 / - 순톤수 : 52톤 / - 선박 전장 : 27.16m /어창 적재량 : 80~90톤

- 선박종류 : FIBERGLASS / - 기름 적재량 : 50톤~55톤 / - 메인엔진 : 600마력 /- 발전기 : 300마력 2대

- 청수 적재량 : 5톤 / - 냉동기 : 100마력 / - 어창온도-40도 /급냉실(1일-5톤 -50도) 1대

- 스풀 : LP-4(40마일 정도) 1대 / - 승선 인원 : 8~10명(선장-한국/기관장. 선원-외국)

- 1일(항해) 기름소요량 : 1.2톤-항해1200RPM 기준 / - 1일(조업) 기름소요량 : 0.8~1톤

- 조업장거리 : 1~2일 정도(사모아-쿡 아일랜드) / - BAIT : SARDINE (10kg x 900box)

- 선박국적 : 쿡 아일랜드/ - 조업지 : 쿡 아일랜드

 

6. 판매고 및 경비 손익상황

○ 한국교민이(쿡 아일랜드 조업) 운영하는 상기 선박은 전년도 구입한 선박으로 1항차(11월~12월)분 직접경비 및 실적보고

가) 판매고 : ($178,000)

- 50일간 조업 : 85톤(총 판매고 = $178,000) // - 날개다랑어 : 55톤($2,430x60mt = $133,650)

- 눈다랑어/황다랑어/OTHERS: 30톤 ($44,350)

나) 지출경비 : ($98,200)

- 기름 : 56톤 (15000 GL X 2.80 =$42,000) // - 베이트 : 800박스 (10KG X 14.00 =$11,200)

- 어구 : 항차 평균($2,000) // - 부식 : 항차 평균 ($3,000)// - 기관실 사입품 : 엔진오일/후레온 22게스//하이드록오일 등 ($2000)// - 대리점 비용 : 입.출항/항만비 포함 ($1,500)

- 선장 및 선원급료 : $17,500(보너스 포함) // - 기관장 및 선원 : $16,000 // - OTHERS : $3,000

다) 순이익 : $79,800

- 상기 선박규모 기준, 평균적으로 다른 선박과 거의 비슷하게 경비가 들어가며, 어획율에 따라 년 평균 5~6항차 가능하고, 향후 어가가 상승하면 더 큰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사료됨.

 

7. 향후 전망

○ 사모아 지역은 통조림 공장이 있어 언제든지 어획된 참치 판매가 가능하고, 수리시설(독킹장/수리소 등)이 소재하고 있음. 연근해 어장과 가까운 거리에 있으므로 경비 절감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따라서 입어 가능하고, 선박 사고만 없으면 고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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