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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과 노르웨이, 남빙양 크릴 연구조사 협력 추진
  • 김영수 |
  • 2011-02-24 11: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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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연구 수행 대상 수역, 사우스 오크니 군도 해역

노르웨이 해양연구소(IMR) 출신 해양과학자들은 ‘노르칙(NorChiK) 조사프로젝트’하에 향후 5년에 걸쳐 남빙양 크릴조업 관련 연구에 있어 중국 연구원들과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관련 노르웨이 수산회사인 아케르 바이오마린(Aker BioMarine)사는 자사 연구관들에게 매년 5일간 완전 무료로 현대식 크릴트롤선 ‘사가 씨(Saga Sea)’의 이용권을 부여했다.

IMR 소속 두명의 과학자들은 이미 올 2월 첫 연구조사용 선박과 장비 준비를 위해 남부지역으로 파견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3척의 노르웨이 어선들은 2010년에 남빙양에서 12만톤의 크릴새우를 생산해 냈으며 이중 대부분은 ‘사가 씨’호에 의해 포획되었다.

1999년부터 2009년까지 크릴 어획량은 10만~15만톤대였다. 2010년에 총 크릴어획량은 21만2,000톤으로 절정을 이루었는데 이러한 총어획량은 7개 다른 국가들에 의해 어획된 바 있었다.

노르웨이는 향후 연도들에 크릴 어획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노르웨이가 남빙양에 나가 이 어종의 조사에 공헌한다는 것은 중요한 사실이다.

노르웨이 해양연구소는 2008년에 연구선인 ‘G.O. 사스’호를 통해 남빙양에서의 조사를 완료했으나 이 연구소는 과학적인 자료수집을 위해 ‘사가 씨’호를 사용하는 것은 더 편리하고 덜 비싼 것으로 판단된다고 스베인 이베르센(Svein Iversen)씨가 밝혔다.

스베인 이베르센씨는 남빙양 해양자원을 관리하고 있는 과학위원회인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노르웨이 대표부 대표이다.

IMR 출신 과학자인 브조른 크랍프트(Bjørn Kraft)씨와 서지스케레트(Seorg Skaret)씨는 2월에 함께 이 조사를 수행할 것이다. 이들은 전에도 크릴 트롤작업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던 ‘사가 씨’호에 승선한 바 있었다.

사우스 오크니 해약에서의 향후 5년간 조사활동들은 크릴과 크릴을 섭취하는 일부 종들(주로 펭귄 및 바다사자)에 관한 과학적인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정기간 후에 노르웨이 과학자들은 중국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중국은 지난해 남빙양에서 크릴어업을 시작했으며 약 2,000톤의 크릴을 생산해 냈지만 향후 중국인들의 크릴 어획노력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베인 이베르센씨는『우리는 여러해 동안 해양연구분야에 있어 중국과 협력해 왔다. 중국이 크릴어업 분야에 대한 포부를 갖고 있는 현시점에 우리는 매력적이고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협력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사우스 오크니 군도는 남빙양상 3개 크릴 조업 수역들 중 한 곳에 위치해 있다. 이 수역은 자주 과학적인 관심을 받지 못한 반면 영국과 미국은 다른 구(舊) 수역들에서 정기적인 조사들을 수행하고 있다.

이베르센씨는『이번 조사연구프로그램에 사우스 오크니 해역을 포함시킨 것은 우리에게 남빙양 중 사우스 오크니 해역의 크릴 어자원에 관한 역학관계 및 개발, 크릴자원 분포에 관한 더 나은 이해 자료를 제공해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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