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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일본 횟감용 참치 공급, 전년比 10% 감소
  • 김세훈 |
  • 2011-03-24 1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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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9만1,000톤 ... 일본 조업선 14만톤, 해외 수입물량 15만1,000톤

10년에 총 29만1,000톤의 참치(날개다랑어 제외)가 횟감용으로 사용되어 `09년 대비 10% 감소했다고 일본 수산청이 통계를 통해 밝혔다고 현지 수산전문언론인「미나토-츠키지(Minato-Tsukiji)」가 최근 보도했다.

일본 수산청에 따르면 인도양에서 조업중인 조업선들에 대한 해적의 공격과 일본 연안산 참다랑어와 눈다랑어 생산 감소가 참치 공급을 감소시키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횟감용으로 사용된 참치 총물량 중 14만톤은 일본 조업선들에 의해 공급된 것이고 나머지 15만1,000톤은 해외에서 공급된 것이다.

일본 조업선 공급물량과 해외 수입물량 모두 ‘09년에 비해 10% 감소했는데 이러한 감소 경향은 올해 3월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일본 수산청은 밝혔다.

이러한 횟감용 참치 수입물량의 감소는 호주로부터의 신선 참다랑어 공급감소를 반영한 것이다.

이와관련 일본 수산청의 한 관리는 일본 참치 생산업자들이 덜 비싼 횟감용으로 냉동 참치제품들을 선호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신선 참치의 구매 감소는 다른 이전 연도들의 평균물량에 비해 20%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 된다. 더욱이 리비아와 모로코로 부터의 참치 수입은 아프리카 지역의 現 정치 상황 불안정으로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10년 4/4분기 동안 냉동 참치 도매가격은 kg당 1,420엔(17달러)으로 `09년에 비해 불과 2% 감소했다. 냉동 황다랑어 가격은 ’09년에 비해 11% 상승했지만 냉동 눈다랑어 ‘09년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일본 수산청은 참치 가격이 ‘11년 1/4분기에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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