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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멕시코만 연승선, ‘신형 약한 주낙’ 사용 의무화
  • 김세훈 |
  • 2011-04-27 09: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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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멕시코만 연승선, ‘신형 약한 주낙’ 사용 의무화 황다랑어 등 어획시 대서양 참다랑어 부수어획 감소용 주낙 장착 필수 오는 5월 5일부터 멕시코만에서 황다랑어, 황새치 및 기타어종들을 어획하고 있는 연승선들은 대서양 참다랑어의 부수어획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새로운 ‘약한 주낙’을 사용해야만 할 것이라고 수산전문언론인「worldfishing」이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만에서 참다랑어 직접어획은 1980년대 이래로 금지되었으며 참다랑어는 다른 어종들을 목표로 하는 연승어민들에 의해 부수어획되었다. 멕시코만은 역사적으로 과도어획어종인 미국 서부 수역 서식 대서양 참다랑어를 위한 산란수역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참다랑어들은 어민들의 참다랑어 방류에도 불구하고 온난수역에서의 부수포획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죽었다. NOAA 수산국 소속 NOAA 부행정관인 에릭 슈와브씨는『NOAA는 지난 3년간에 걸쳐 정교하면서도 약한 연승선 주낙을 시험하기 위해 멕시코만 연승어민들과 함께 작업을 벌여 왔다』며『어민들과 우리의 공동 과학조사는 이러한 신기술이 멕시코만에서 참다랑어를 보호할 수 있는 반면 어민들은 여전히 황다랑어와 황새치를 목표로 조업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약한 주낙은 가느다란 계측기 와이어를 조립한 원형 주낙이며 참다랑어 등 대형 어류가 주낙에 걸리면 바로 놓아주고 더 소형 어류가 걸리면 잡아주도록(어획되도록) 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멕시코만 연승어업에서 양륙되는 참다랑어 평균 크기는 485파운드인 반면 황다랑어의 평균 크기는 약 86파운드이다. 이번 공동 조사는 약한 주낙의 경우 목표 어획물에 있어 일부 감소의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있지만 일부 연승어민들은 약한 주낙들이 자신들의 사업에 해를 끼치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보고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번 합동조사에 참가했던 미국 플로리다주 파나마시 출신 연승어민인 마이크 가든씨는『합동조사동안 우리는 절반은 통상 주낙, 절반은 신형 약한 주낙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우리는 무거운 주낙들을 사용하지 않고 약한 신형 주낙을 사용하게 되어 참 행복하다. 신형 약한 주낙은 우리가 어획을 원하지 않는 어류를 자동 방류할 수 있다. 이 신형 주낙은 더 작고 가벼워 우리는 이 약한 주낙으로 더 많은 황다랑어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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