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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시오가마 항, 참치 하역 재개
  • 김세훈 |
  • 2011-05-25 09: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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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시오가마 항, 참치 하역 재개 4월 14일 트롤선, 참치 등 어획물 17톤 싣고 첫 입항 3월 11일 살인적인 지진과 쓰나미에 의해 심각하게 타격을 받은 이래로 처음으로 일본 토후쿠 지역에 최대 어업기지들 중 하나인 미야기현 시오가마 항구에서 수백마리의 참치가 하역되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 오이타현 추쿠미 선적의 트롤선 ‘호요 마루 18호’(Hoyo Maru No. 18)가 4월 14일 오전 5시 30분경 주로 참치 어획물 17톤을 싣고 시오가마 항구로 입항했다. 이 트롤선은 일본 동부 및 북동부의 폭넓은 지역을 강타한 지진과 그로인한 쓰나미 발생이래로 시오가마항에 참치 등 어획물(대부분이 참치)을 싣고 입항했던 첫 사례라고 미야기현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참치 등 어획물들이 하역된 이후에 짧은 시간동안 진행된 시오가마 어시장 경매에서 참치 입찰 가격들은 급등했다. 30분 경매에서 65.8kg짜리 눈다랑어는 평상시 kg당 3,000엔의 거의 두배인 5,800엔의 경매가를 기록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고 시오가마 어시장 소식통들이 밝혔다. 시오가마 시장 운영자인 나오야 시나(Naoya Shiga)씨는 토후쿠 수산업계를 소생시키기는데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요 마루 18호’의 선장인 토키오 다까추카(62세, Tokio Takatsuka)씨는 기자들에게 태평양상 마리아나 제도 주변에서 조업 중 지진 쓰나미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까추카 선장은 약 30년 동안 시오가마항에 어획물들을 양륙해 왔으며 이 항구의 재가동을 보게 돼 행복하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재앙은 시오가마 어시장 안벽(岸壁)과 어류처리장에 대해 심각한 균열을 일으키면서 동 어시장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시오가마 어시장은 부분적인 운영을 재개하기 위해 임시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미야기현 중부에 위치한 시오가마는 일본 최대 참치어항들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일본 해안 경비대는 시오가마항에 11개 지역 해안경비대 지부를 두고 있다. 참치는 스시와 횟감용으로 가장 인기있는 어종들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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