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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서해안서도 흰다리새우 양식키로
  • 김세훈 |
  • 2011-07-08 14: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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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성공에 힘입어 양식지 확대 추진

“인도는 친새우적 수역 많아 양식에 최적”

 

인도 중앙정부는 동해안의 흰다리새우(Whiteleg shrimp․Penaeus vannamei) 양식이 성공한데 힘입어 서해안에서도 양식을 허용키로 했다. 태평양 흰새우로도 알려진 이 새우는 이미 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일본․중국․에콰도르․멕시코․미국․브라질과 일부 유럽 지역에서 널리 양식되고 있다. 망갈로르 수산대학 새우양식센터의 쉬바프라카시 박사는 『비록 현재 흰다리새우는 세계 각지에서 양식이 되고는 있지만, 생산량은 계속 늘어나는 소비를 맞추기에 급급할 뿐이기 때문에 앞으로 흰다리새우의 양식은 매우 유망한 산업이다』고 말하고 『인도는 친새우적인 수질과 수온을 유지하는 수역이 많기 때문에 새우 양식에 최적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흰다리새우는 2개월 정도면 충분히 성장하고 75~80일만에 수확이 가능한 데다,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기존 새우 어종은 1헥타르 생산량이 5톤에 불과한 반면, 흰다리새우는 20~25톤에 달하기 때문에 경제성이 매우 높은 어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질병에 거의 걸리지 않고 양식경비가 기존 어종과는 비교할 수 없을 데다, 이미 유럽․미국․일본 등에서 고부가 시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흰다리새우 양식은 전망이 매우 밝은 양식산업이라는 것이 현지 양식업계의 기대이다. 인도의 중앙정부는 Uttara Kannada 지역에 흰다리새우의 첫째 양식센터를 세울 예정으로 있으며, 이 지역에 양식장을 건립코자 하는 것은 그 동안 이 지역 수산업이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매우 황폐된 상태에 있었기 때문이다. 흰다리새우 양식은 이 지역 새우 양식업계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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