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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NG, 직간접 13만 일자리 창출 추진
  • 김세훈 |
  • 2011-07-08 15: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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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산물 가공국가 되겠다” “시설 확충해 참치 외국 유출 막자”권고 파푸아뉴기니(PNG)가 세계적 수산물 가공산업 국가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주변 국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PNG 수산청 실베스터 포카잠 기획국장은 현지 언론을 통해 『수산물 가공산업 부문의 개발을 촉진해 PNG가 세계의 수산물 가공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국가로 거듭나게 함으로써 고용창출과 소득증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포카잠 국장은 『PNG를 포함한 나우루협정 8개 회원국들은 그 동안 일자리 창출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지적하고 나우루협정 회원국들은 관할수역에서 연간 생산되는 1백20만톤의 수산물을 단순히 입어료만 받고 외국어선에 넘길 것이 아니라 8개국이 협력해 직접 어획․가공함으로써 고용을 늘리고 수익을 확대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규 투자를 통해 가공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최적지는 PNG의 모로베주(州)에 소재한 라에시(市)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라에시는 물과 전력․항만시설 등 기본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고용할 인력도 충분한 지역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PNG의 참치 어획쿼터(TAC)는 연간 50만톤에 달하며, 수산물 가공산업이 PNG 국민들의 주요 일자리가 되고 있다. 수산물 가공산업은 최대 수출시장인 EU와의 경제협력협정(EPA) 덕분으로 무관세․무쿼터의 수혜를 받으면서 계속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포카잠 국장은 『PNG의 참치산업은 앞으로도 계속적인 발전을 통해 3만명이 직접고용과 10만명의 간접고용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PNG 수역에서 어획되는 참치 가운데 여전히 많은 물량이 다른 국가로 보내지고 있는 문제점은 우선적으로 선결돼야 할 과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우루협정 수역에서 어획되는 참치들은 아직도 많은 물량이 태국과 미국․일본․대만․한국 등으로 보내지고 있다』며, 『장차 기대만큼의 고용효과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나우루협정 회원국들의 가공시설 확충을 통해 외국으로 흘러가는 어획물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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