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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 수산물 수출 회복세 확연
  • 김세훈 |
  • 2011-07-08 15: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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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28만톤 수출, 15% 늘어

바이러스 사태 딛고 생산 활기 찾아

칠레의 올해 수산물 수출이 양식 연어류의 생산 회복에 힘입어 대폭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칠레 수산청의 통계에 따르면, 올 1/4분기 중에 수출된 수산물은 총 28만2천3백톤(12억2천7백2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물량은 14.6% 증가하고 금액은 44.4%나 늘었다.

물량에 비해 금액의 증가율이 훨씬 높았던 것은 올 1/4분기의 평균 수출가격이 kg당 4.30달러에 달해 지난해보다 26% 올랐기 때문이다.

전체 수출량의 53.9%가 냉동어류였고 23.6%가 어분, 8.1%가 냉장어류, 6.7%가 건해조류, 4.4%가 어유였다.

품목별로는 양식 무지개송어가 전체 수출량의 27.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양식 대서양연어와 은연어․부어류․홍합․파타고니아이빨고기(메로)․갑오징어가 그 뒤를 이었다.

칠레산 수산물은 1/4분기 동안 세계 83개국으로 수출됐으며, 그 중 일본․미국․중국․브라질․스페인 등 9개국이 전체 수출금액의 84%를 차지했다.

연어․송어 등 양식 수산물이 전체 수출량의 64.2%(16만2천톤), 수출액의 81.6%(9억6천4백70만달러)를 차지했으며, 수출량․수출액의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율은 각각 40%․62%에 달했다.

양식 수산물의 수출이 이처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지난해에 생산을 대폭 줄였던 연어 양식장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회복에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어분의 1/4분기중 수출실적은 6만6천5백80톤(1억6백70만달러)으로 지난해의 7만7백70톤(1억1천2백40만달러)에 비해 다소 줄었으며, 주요 수출시장은 중국․일본․독일․이태리 등이었다.

수출된 어분의 51.8%는 프라임급이었고 25.2%는 슈퍼프라임, 21.4%는 스탠더드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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