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뉴스

OVERSEAS FISHERIES INFORMATION SYSTEM

원양산업뉴스

  • 국제기구
  • 대서양 참다랑어를 멸종위기종으로 등재 거부
  • 김세훈 |
  • 2011-07-11 10:06:48|
  • 5055
  • 메인출력
미 NOAA, 2013년 초에 등재 거부 결정 재논의 미국해양대기청(NOAA)은 최근 멸종위기종법상 멸종위기종으로 대서양 참다랑어를 등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수산전문언론인「SeafoodSource」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들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멸종위기종법상 대서양 참다랑어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면 미국어민들은 대서양 참다랑어 조업을 중단해야 한다. NOAA는 2013년초에 이 결정을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2013년초가 되면 멕시코만에서 석유시추선 딥워터 호라이즌호(Deepwater Horizon) BP오일 누출사고 영향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수 있을 뿐만아니라 대서양 참다랑어를 책임지고 있는 국제기구인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ICCAT) 산하 과학팀으로 부터 새로운 평가가 있게 될 것 이다. NOAA 수산담당 에릭 수와브 부청장(Eric Schwaab)은『세심한 과학적인 검토 끝에 우리는 국제협력과 염격한 국내 수산업 관리를 통해 대서양 참다랑어 어자원의 장기 지속능력의 확보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미국은 ICCAT의 과학적인 어획쿼터를 옹호하는데 앞장 설 것이고 참다랑어 어획쿼터를 완전히 준수하며 대서양 참다랑어는 물론 다른 중요한 어종들의 장기 지속능력을 확보하도록 어업관리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서양 참다랑어 등재 제안은 2009년 5월에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생물다양성 본부에 의해 있었으며 그 당시 제출된 한 진정서에 등재에 관한 제안 내용이 들어 있었다. 2010년 9월에 NOAA는 멸종위기종법을 통해 대서양 참다랑어를 보호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었다. 생물다양성센터에 따르면 참다랑어는 ‘과도어획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급격한 감소상태’ 라고 한다. 그러나 어민들은 참다랑어가 서부대서양에서 지속가능한 능력이 확보될 수 있을 정도로 어획되고 있으며 동부대서양과 지중해 참다랑어어업의 잘못된 관리가 과도어획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면서 대서양 참다랑어의 멸종위기종 등재에 반대했다. 어민들은 미국 상원의원인 메인주에 올림피아 스노웨(Olympia Snowe)씨 등 몇몇 법제정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2010년 3월에 대서양 참다랑어에 관한 국제거래를 금지하자는 제안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의해 거부되었다. 그러나 그당시 미국, 노르웨이 그리고 케냐만이 대서양 참다랑어 국제거래를 중단하자는 멸종위기종 등재를 위한 ‘CITES 부속서I’를 완전히 지지했다.
  • 지역
  • 국가
첨부파일 목록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