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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태평양 실가동 대형 선망어선 290척

1년간 50척 급증 ... 3년전에 비해 90척 증가

중서부 태평양에서 실제 가동중인 대형 선망어선이 290척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참치통신(日刊 가쓰오·마구로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原料商社의 개략적인 추산 결과, 중서부태평양 대형선망어선 실가동척수는 2010년 6월 240척에 비해 50척(약21%)이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중서부 태평양의 대형선망어선은 3년전 까지 나우루 협정에 의거해 200척 정도였으나 2009년 나우루 협정의 체제하에서 VDS(선박조업일수입어제도)제도로 변경되면서 대형선망어선의 척수제한이 없어진 것이 계기가 되어 가동척수가 급증했다.

나우루 협정의 배경에는 태평양 도서국의 자원 자국화 정책이 있었기 때문이며 이 문제는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

앞서 언급한 50척의 거의 절반이 대만 자본이 투입된 태평양 도서국 국적의 대형선망선이라는 사실은 역시 문제로 보인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많은 국가는 필리핀으로 대형선망어선 10척 전후가 필리핀 국적과 태평양 도서국 국적선으로 신규로 가동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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