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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22 15: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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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양식 참다랑어 가격 상승

5~6월말까지 3,300엔→3,500엔대로 상승 ... 원인은 사료값 인상

일본산 양식 참다랑어 가격은 어분 및 어유의 최대 공급국인 페루가 공급 관련 이슈들로 분쟁을 겪고 있어 이로 인해 상승한 어분가격 탓에 오르고 있다고 수산전문언론인「Seafood Source」가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어분과 어유의 세계 최대 공급국가인 페루는 지난 3월에 2010년 11만5,600톤에 비해 불과 6만1,800톤의 어분을 수출했다. 이는 2010년에 비해 46.5%나 어분 수출이 감소한 수준이라고 페루 생산부는 통계월보를 통해 밝혔다.

이러한 통계수치들은 지난 1월에 유리한 어분 공급전망과는 극명히 대조된다.

지난 1월에 페루 어분업계用 앤쵸비 생산량은 2010년 1월 한달동안 21만9,400톤에 비해 40만8,000톤에 이르렀다.

페루 기상수문청은 더 온난해진 바다수온이 어분(사료제조용)용 앤쵸비 생산감소의 원인이라며 바다수온은 평상시보다 약 3℃ 상승했는데 이런 경향이 계속된다면 이는 엘리뇨 기상현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 발표한 상품가격은 전세계 어분의 경우 2009년 12월 이래로 톤당 1,060달러에서 1,080달러대에서 변동하고 있으며 2010년 4월에는 톤당 1,960달러로 최고점에 달한 바 있다.

이런 현상은 중국의 수산양식 증가로 인한 전체적인 수요 강세 뿐만아니라 식용으로 소형어류를 찾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06년 7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어분가격은 톤당 1,000달러에서 1,030달러대였지만 2~3년전에 어분가격은 톤당 600달러에서 700달러대로 하락했었다.

이런 이유로 일본의 수산양식회사들은 참다랑어 수확에 필요한 2~3년간의 성장기 내내 높은 사료값 탓에 고통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들 회사들은 소비자들에게 높아진 사료비용을 전가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들은 지방성분이 더 많은 양식산 제품보다는 자연산 참치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양식산 참다랑어와 자연산 참다랑어 가격의 폭이 더 많이 좁아진다면 구매자들은 자연산 참다랑어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참치가격은 올 연초에 상승국면이었다. 그러나 지난 3월 11일 일본의 대지진 및 쓰나미 이후에 동경의 계획 정전을 계기로 일본 츠키지 시장에서의 신선 참다랑어 판매는 신선 참다랑어 냉동의 어려움과 외식 감소로 인해 급감했다.

그러나 일본 동경의 계획정전은 여름 에어콘 사용이 절정을 이루는 7월이나 8월에 끝날 것이며 그때가 되면 수요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수요가 살아나면 참치 가격은 다시 오를 것이다.

반면 일본의 국내 참치 어획량은 일본 본토 북동부 항구들에 어선 및 인프라 파괴로 인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참치의 일반 가격은 오를 것이며 양식산 참치의 경우 5~6월말까지 약 2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참다랑어 도매가격은 이미 동경 츠키지 도매시장에서 kg당 3,300엔→3,500엔대로 약 10%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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