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뉴스

OVERSEAS FISHERIES INFORMATION SYSTEM

원양산업뉴스

  • 일반
  • 동원산업 스타키스트 인수 자금 일부 회수
  • 원양산업진출지원센터 |
  • 2011-07-22 14:15:40|
  • 6727
  • 메인출력

동원산업 스타키스트 인수 자금 일부 회수

미국 스타키스트 지분 23.6%를 매각

 

동원산업(주)이 2008년 6월 인수한 미국 최대 참치캔 업체 ‘스타키스트' 인수에 썼던 자금 일부를 회수한다.

7월 11일 동원산업은 공시를 통해 미국 스타키스트 지분 23.6%(90만주)를 스타키스트 측에 952억5,600만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스타키스트가 인수한 이 지분은 자사주 소각 방식으로 없애 일종의 감자가 이뤄진 셈이다. 스타키스트는 동원산업 외에 또 다른 주요 주주인 산업은행이 보유한 지분 일부(60만주)도 같은 방식으로 매입해 소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스타키스트 인수 당시 재무적 투자자로 나섰던 산업은행도 이번에 투자 금액 일부를 회수할 수 있다. 스타키스트 지배구조는 동원산업(60)과 산업은행(40)의 양대 체제로 이번 지분 매각으로스타키스트 지배구조가 달라지는 것은 없다. 스타키스트가 동원산업과 산업은행으로부터 인수한 지분을 자사주 소각 방식으로 없애기 때문에 60대 40 지분율은 변함이 없다. 단 스타키스트 전체 주식(250만1주)은 양대 주주가 매각한 주식수(150만주) 만큼 자사주 소각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100만1주로 줄어들게 된다. 동원산업은 2008년 6월 동원그룹이 미국 최대 참치없체(당시 시장점유율 37%)인 스타키스트를 인수할 당시 주력 계열사로 인수전에 참여했고 이후 스타키스트 지분 60%를 보유하게 됐다. 동원그룹은 2008년 6월 스타키스트 인수 당시 총 3억6,300만 달러(3,797억원)의 인수 자금 중 40%선인 1억5,000만 달러(1,600억원)를 자체 조달하고, 나머지는 차입 등을 통해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동원산업은 800억원을 인수자금으로 직접 투자했다. 이번에 동원산업이 스타키스트 지분 일부를 매각해 952억원을 회수해 성공적인 투자라는 분석이다. 지분 매각을 통해 동원산업으로 유입되는 금액은 952억원으로 이날 동원산업 시가총액의 15% 선이다.

  • 지역
  • 국가
첨부파일 목록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