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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CN, 참치 8종 중 5종 멸종 위기 발표
  • 김세훈 |
  • 2011-08-25 18: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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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랑어,가다랑어, 황다랑어, 눈다랑어, 날개다랑어 등 5종 세계자연보호연합(IUCN)이 최근 대부분의 참치어종들이 긴급히 보호될 필요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고「AFP」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자연보호연합(IUCN)은 새로 발표한 ‘멸종위기종 적색 리스트’를 통해 8종의 참치어종들 가운데 5종을 현재 멸종위기이거나 거의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했다 이 보고서는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 졸라(La Jolla)에서 열리는 세계 5개 지역수산관리기구(RFMOs, 참치어업을 지속가능한 어업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설립된 정부간 기구)을 앞두고 발표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방참다랑어는『이미 실질적으로 개체군이 붕괴해 회복 가능성이 희박한 지경』에 속해 심각하게 멸종위기상태(위급)이다. 대서양참다랑어도 생존과 멸종의 경계에 서 있어 공식적으로는 현재 멸종위기 상태이다. 이에 대해 미국 버지니아주 노르포크 소재 도미니언 대학 교수이자 IUCN 해양생물다양성팀장인 켄 카펜터 박사는『모든 참다랑어 어종들은 계속된 과도어획 압력으로 어군이 붕괴될 수 있는 지경』이라고 밝혔다. 항상 감소하고 있는 어족들을 찾아 공해수역을 누비는 첨단 공모선들로부터 받는 급격한 압력으로 다른 참치어종들의 경우 눈다랑어는 ‘취약’으로 분류되었으며 황다랑어와 날개다랑어는 ‘위기 근접’ 등급을 받았다. ICUN 보고서는『참치 멸종을 막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개체수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회복될 때까지 참치잡이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멸종위기에 처한 5종의 참치 어획량은 연간 400만톤에서 450만톤에 이른다. 수퍼마켓 진열대에서 주로 판매되는 가다랑어는 5종 총 어획량의 60%에 달한다. 황다랑와 눈다랑어는 각각 전세계 참치시장의 24%와 10%를 담당하고 있다. 날개다랑어는 5%로 그뒤를 이었으며 일본에서 고급횟감과 스시용으로 소비되는 대서양 참다랑어는 1%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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