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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조사포경 종식을 ‘선택의견’으로 처음 거론
  • 김세훈 |
  • 2011-09-15 09: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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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산청 조사포경재검토위원회, 보고서에 게재 남극해에 관한 일본 수산청의 조사포경에 관한 재검토위원회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 수산청이 조사포경의 중단을 하나의 선택의견으로 거론한 보고서를 만들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인터넷판)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조사포경의 지속을 지지하는 선택의견들은 물론 규모축소 내지 포경조사 실행 중단에 관한 선택의견들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국제포경위원회(IWC)에서 승인받은 조사포경을 계속해야만 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고수해 왔다. 일본 수산청이 조사포경을 중단시키는 옵션(선택의견)으로 제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포경재검토위원회는 지난 4월에 일본이 조사포경을 계속해야만 하는지 아니면 반포경 단체인 씨쉬퍼드보존협회(Sea Shepherd Conservation Socie -ty)에 의해 지난 2월에 중단된 이후 조사포경을 계속하지 말지에 관해 전문가들의 선택의견을 듣기 시작했었다. 최근 제작된 이 보고서에서의 다수 의견은『조사포경은 국제협약의 기조위에서 정당화되고 있다. 조사포경은 극악무도한 방해에 굴복하지 않고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 등 반포경국가들로 부터의 조사포경에 관한 비판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소수의 의견도 포함시켰다. 이 보고서는 이에 대해『만약 우리가 국제사회로부터 조사 포경에 관한 양해를 얻지 못할 경우 우리는 조사 포경 규모를 축소하거나 조사포경을 중단해야만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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