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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알래스카 명태 어획 부진
  • 관리자 |
  • 2011-09-29 01: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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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사이즈 중심으로 생산성 악화 ... 명태 연육 생산 13만톤대 유지 전망

미국 알래스카의 명태 어획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일본 수산전문지인「미나또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알래스카 명태어업은 어기초에는 한때 好漁였으나 7월 하순들어 어획량이 감소했다. 금번 어기의 할당 어획쿼터량의 소진율은 70% 초반에 그쳐 지난해의 쿼터 소진율을 크게 밑돌았다. 주요 어업자들은 당초 계획했던 쿼터소진율 증대 시기를 있따라 연장했다.
명태 어체 사이즈는 소형중심으로 명태 제품 수율이 안좋은 상황이며 금년의 연육 생산량은 13만톤대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같이 저조한 알래스카 명태 어획의 주요 원인은 어군이 눈에 잘 띠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주요 어업자들은 밝혔다.
가을연어(秋鮭)와 왕연어의 혼획을 피하려면 조업형태에도 영향을 미친다.
베링해와 알류샨 열도 수역의 명태 어획쿼터 소진율은 8월 27일 현재 육상공장용이 67%, 공선(工船)이 59%, 모선(母船)이 6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명태 어획쿼터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단순비교는 할 수 없지만 지난해 8월 하순에는 명태 어획 쿼터 소진율이 90%에 근접했었다.
명태어업 회사들은 당초 9월말에 어획쿼터를 늘려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3∼4주간 뒤로 연기했다. 그 이유는 조업어장이 멀어 조업효율이 악화되었고 생산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어획되는 명태 사이즈도 1마리당 450∼550g으로 소형이고 제품수율이 극히 악화되었다. 따라서 이번 어기의 냉동명태 총생산량은 당초 업계 추정치 보다 1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명태 연육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당초 연간 14∼15만톤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았으나 8월 중순 시점에야 10만톤을 초과했고 현재의 어체사이즈가 소형이어서 13만톤 정도에 머무를 것이라는 주장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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