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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슬란드, “긴 수염고래 어획 중단” 밝혀
  • 관리자 |
  • 2011-09-29 01: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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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 고래고기 시장 붕괴가 원인

아이슬란드는 4개월전에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지진으로 인한 일본 고래고기 시장의 붕괴를 비난하면서 올해 자국연안에서 어떠한 긴수염고래도 잡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수산전문지인「FISH -update」가 최근 밝혔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아이슬란드는 150마리의 고래를 잡을 수 있는 쿼터를 확보했었지만 현재로서는 이 쿼터량을 소진하기 위한 어로작업을 수행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진전상황 발표는 미국이 긴 수염고래 포획과 고래고기 수출건으로 아이슬란드에게 무역재제 조치들을 취하겠다고 위협한지 2달후에 나왔다. 미국이 아이슬란드에게 위협한 무역제제조치들에는 어류제품들에 대한 금수조치도 포함될 수 있다.
미국 상무부 게리 로케 상무부 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아이슬란드의 고래사냥이 고래어종들(전세계적으로 멸종위기종들)을 위협했다고 보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대한 답변을 내는데 60일의 일정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답변은 미국의 외곽지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법제하에서 고래 무역을 금지하는 방안 추진을 포함할 수 있다.
게리 로케 장관은『상업포경에 관한 국제포경위원회(IWC)의 전세계적인 모라토리움을 무시하는 아이슬란드의 처사는 용인할수 없다. 아이슬란드의 고래 포획과 긴수염고래 고기의 수출이 멸종위기종인 긴수염고래들을 위협하고 있으며 고래 보호를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을 해치고 있다. 아이슬란드 정부는 이 모라토리움을 준수시키기 위한 긴급조치를 취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고 말한 바 있다.
아이슬란드는 항상 자국의 고래포획은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국의 입장을 옹호해 왔다.
아이슬란드의 존 야르나손(Jon Bjarnason) 수산장관은 아이슬란드 포경이 건전한 과학에 기반을 두고 지속가능한데도 앞서 언급한 게리장관의 발언내용에 나타난 미국의 움직임에 적지않게 놀랐다고 말했다.
아이슬란드 수산부는 한 성명서를 통해『밍크고래의 연간 쿼터는 밍크고래 어자원량 7만마리 중 216마리에 불과하며 긴수염고래의 연간 쿼터는 긴수염고래 어자원 2만마리중 154마리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아이슬란드 매체 보도들에 따르면 얄피오르드루(Hvalfjordur) 소재 한 고래 가공공장 사장은 올해 고래가공실적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지만 그는 2012년에 포경출어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결정은 올 여름에 이 지역에 일자리를 감소시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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