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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수산물 수출 목표 80억달러
  • 관리자 |
  • 2011-09-29 01: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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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기술 비약적 발전이 가능성 높여
양식장 관리시스템․인프라 구축 시급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어업국은 자국의 양식 수산물 생산이 최근 연평균 15%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양식산업의 두드러진 발전에 힘입어 지난해 2백80만톤의 양식 수산물 생산하고 49억4천만달러 어치를 수산물을 수출하는 개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발전을 바탕으로 오는 2020년에는 80억달러의 수출고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 정부가 이 같은 수출고의 달성을 기대할 수 있게 한 것은 양식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베트남 양식분야 과학자들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1세대에 비해 성장속도가 13%나 빠른 Pangasius(메기류) 2세대와 같은 고품질 수산종묘를 생산할 수 있게 했다.
또, 블랙타이거새우의 친어를 인공적으로 자체 생산할 수 있게 해 자연산이나 수입산에 의존하지 않게 했다.
메기의 경우, 헥타르당 생산량이 1백50~4백톤(평균 2백톤)에 달할 수 있도록 하는 고품질의 종묘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은 세계 최고의 수준에 있다.
3천2백km에 달하는 긴 해안선도 해면 양식어업의 개발 가능성을 높여 수출의 지속적인 확대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이 80억달러의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넓은 지역에 흩어져 있는 양식장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인프라의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현지 언론은 지적했다.
또, 양식 지역의 발전 계획과 양식기술의 이전, 관개 시스템에 대한 투자, 새로운 종묘의 개발, 사료와 관련한 기술의 연구 등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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