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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수산물 수출 47억달러 노려
  • 관리자 |
  • 2011-09-29 02: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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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산업 성장․기술 현대화 힘입어
오징어․새우 국제시세 변동이 관건

인도의 수산물 수출이 향후 2년 사이에 지금의 2배 가까이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인도 상공회의소가 발간한 ‘2014년 인도 수산물 시장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2013년 회계연도(2013년 4월 ~ 2014년 3월)의 수출액이 47억달러에 달해 2011년 회계연도(2010년 4월 ~ 2011년 3월)의 28억4천만달러보다 18억6천만달러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전망은 고부가가치 수산제품의 생산 증대와 양식산업의 성장, 기술의 현대화와 새로운 수산자원의 개발 등이 빠른 속도로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미 2010년 회계연도의 수출량은 사상 최고인 80만7천톤에 달해 전년도를 19%나 상회했으며, 수출액은 이 보다 훨씬 높은 33%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2011년 회계연도(2011년 3월 ~ 2012년 4월)의 수출액이 4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성급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인도 해산물수출개발청(MPEDA)은 흰다리새우의 생산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의 확충, 지진 이후 일본 시장의 회복 국면 등이 이 같은 예측을 가능하게 하20 오션21다고 밝혔다.
인도의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수산물은 냉동오징어와 갑오징어, 새우류와 냉동가다랑어, 기타 냉동어류 등이다.
그러나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의 수출액은 6억4천3백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8%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나 두 단체의 전망이 실현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의 급증세는 주력 수출품목인 오징어와 새우의 국제시세 급등에 따른 측면도 있기 때문에 이들 품목의 생산 증가로 인한 국제가격 변동이 목표의 달성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인도의 수산물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7만여척의 어선이 거의 2톤 이하의 소형어선들이기 때문에 이들 어선을 최소한 9톤대로 키워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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