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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CPFC, 눈다랑어 관리 강화할 듯
  • 관리자 |
  • 2011-09-29 02: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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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위서 현 어획수준 32% 감축 권고
선망어업 치어 어획 감축도 중요 이슈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PFMC) 과학위원회가 눈다랑어 자원에 대한 부정적인 자원평가 결과를 내놓아 조만간 관할 수역의 눈다랑어 자원에 대한 자원보호 조치가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WPFMC 과학위원회는 지난 8월9일부터 17일까지 마이크로네시아 포나페에서 제7차 회의를 개최한 결과, 눈다랑어 자원이 과잉 어획돼 예상보다 더 나쁜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2012년 이후 어획수준을 현재의 어획수준에서 32%를 더 감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현재의 어획수준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의 평균 어획량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참치 어종별 국별 어획쿼터와 조업 준수 규범들을 정하는 연례회의에서 많은 논란과 함께 눈다랑어 자원에 대한 보다 강화된 자원보호 조치가 채택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의 제8차 연례총회는 오는 12월5일부터 12월9일까지 팔라우에서 개최된다.
눈다랑어는 주로 참치연승어업을 통해 횟감용으로 어획되지만, 참치선망어업에서 가다랑어를 어획할 시에 같이 잡히고 있는 눈다랑어 치어도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연승어업 쿼터의 감축과 함께 선망어업의 치어 어획율 감축 방안도 12월 총회의 중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파푸아뉴기니․키리바시․솔로몬제도․마이크로네시아 등 주요 태평양 도서국들이 악화된 눈다랑어 자원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군집어장치(FAD)의 사용금지기간을 현재의 3개월에서 4~6개월로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데다, 미국․EU 등이 2개월 가량의 금어기 지정까지 제안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다양한 형태의 보존조치가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참치선망어업의 대부분이 태평양 도서국들의 EEZ(배타적경제수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중서부태평양은 우리나라 참치선단의 최대 어장으로 우리어선들이 잡는 참치의 95% 이상을 이 수역에서 어획하고 있다.오션21 37매년 선망선 28척과 연승선 1백50여척이 연중 조업을 통해 통조림용 가다랑어 25만여톤과 횟감용 참치 4만여톤을 어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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