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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제7차 북방위원회 개최
  • 관리자 |
  • 2011-10-28 11: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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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 20도 이북 태평양수역 어획 참치류 자원관리 논의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제7차 북방위원회가 지난 9월 6일부터 9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되 었다.
이번 북방위원회에서는 북위 20도 이북 태평양수역에서 어획되는 참치류(참다랑어, 날개다랑어, 청새치, 황새치) 등에 대한 자원관리 방안이 주로 논의되었다.
이 중 태평양 참다랑어는 자원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인식되어 동 자원을 이용하는 모든 회원국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2011년까지 한국만 인정받았던 참다랑어 어획제한 예외가 더 이상 연장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에서는 태평양참다랑어의 보존관리를 위하여 어획노력량을 2002~2004 수준이상으로 증가하지 아니할 것과, 3세이하의 참다랑어 치어를 동 기간 수준이하로 줄이기로 회원국간 합의를 보았으나 한국 EEZ에 대한 어획량 감축은 예외로 되어 왔다.
태평양 참다랑어는 일본 어시장에서 전세계 참치 중 최고가(2011.1월초에 한마리에 4억여원에 경매 낙찰)로 판매되고 있는데, 1980년대에 3만4천톤까지 어획되었으나 2010년에는 1만8천톤 이하로 어획량이 감소되었다.
우리나라는 태평양 참다랑어를 현재 제주도 인근에서 어획하여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수출량의 대부분이 20Kg 이하의 선어 상태로 어획 후 2일 이내에 후쿠오카 항에서 양륙된다.
태평양 참다랑어는 2000년대 초반에 우리나라도 대형 선망으로 2,000톤 이상을 어획하여 수출하였으나, 2009년이후 1,000톤 까지 어획량이 급감 했다.
이와 같이 참다랑어 자원의 심각성이 국제사회의 관심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우리 정부(농림수산식품부)도 국립수산과학원을 통하여 우리 연근해의 참다랑어 연구조사를 실시하는 한편,「참다랑어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를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하여 동 자원의 회복을 위한 국제적 공동 노력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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