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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페루 FTA로 對페루 수출 크게 증가
- 관리자 |
- 2011-11-02 17: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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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출력
- 가장 중요한 것은 非가격경쟁력 강화 -
○ 한-페루 자유무역협정이 2011년 8월 1일에 발효한 후 8월 한 달 한국의 對페루 수출이 2010년 8월 대비 두 배 증가하는 등 자유무역협정 효과가 그야말로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음.
○ 2011년 8월의 한국의 對페루 수출액은 1억2900만 달러로 2010년 8월 6000만 달러 대비 114% 증가한바, 우리나라의 주종품목인 자동차, 전자제품 등을 비롯한 모든 품목에 걸쳐 수출이 급증 추세를 보였음.
○ 수입도 역시 2010년 8월 6600만 달러에서 2011년 8월에는 9900만 달러로 49.5% 증가했으나 수출과 비교할 때에는 전체적인 증가율은 낮은 수준에 머문 반면, 한국의 對페루 수출은 모두 제조업 제품으로 자유무역협정으로 이전의 9% 관세율에서 0% 관세율을 적용받은 품목이 매우 많기 때문에 2010년 8월 대비 급증한 것임.
○ 이렇게 수출은 크게 증가한 반면, 수입은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한국은 일반적으로 페루에서 광물, 원자재 위주로 수입하면서 이미 자유무역협정이 발효하기 이전부터 수입 시 0% 관세율을 적용해 왔으므로 자유무역협정의 효과가 그만큼 크지 못하기 때문임.
○ 한-페루 자유무역협정으로 수출이 앞으로도 증가할 수 있는 품목의 예를 들면 자동차, 자동차배터리, 자동차 및 중장비부품, TV, 세탁기·냉장고, PC, 철강시트, 섬유직물, 염료, 플라스틱레진, 의약품 등인 바, 이들 제품은 협정 발효 이전 관세율이 9% 또는 17%였으나 협정 발표 이후에는 모두 관세율이 0%로 내려가 가격경쟁력이 커진 상태임.
○ 이와 같은 8월 한 달의 추세를 볼 때 한국의 한-페루 수출은 전 품목에 걸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나 이러한 수출증가세가 단기적이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위해서는 가격경쟁력보다는 지속적인 비가격경쟁력(품질, 마케팅, 상표이미지 등) 향상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음.
○ 한편, 중남미 국가 중 주요 교역대상국인 페루에 작년 우리나라는 6억4400만 달러를 수출했고 10억3900만 달러를 수입해 9400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음.
○ 페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대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업체로 30개를 상회하는 바, 페루는 일본계 이민자인 알베르토 후지모리가 대통령직을 1990년대에 역임하는 등 일본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국가로서 일본과도 FTA 협상을 체결했으며 미국 및 중국과는 이미 FTA를 발효시켰음.
◯ 2011년 8월 한국의 품목별 對페루 수출 실적 (단위: 백만 달러, %)
품목명 |
2010(8월) |
2011(8월) | ||
금액 |
증가율 |
금액 |
증가율 | |
총계 |
60 |
62 |
129 |
114 |
불꽃점화식 1,500㏄ 초과 |
10 |
118.8 |
20 |
100.2 |
LCD TV(디지털의 것) |
0 |
- |
17 |
- |
불꽃점화식 1,500㏄ 이하 |
10 |
224.6 |
9 |
-12.3 |
화물자동차 |
8 |
71.4 |
8 |
2.3 |
가열난방기부품 |
0 |
- |
8 |
- |
폴리프로필렌 |
1 |
860.2 |
7 |
484.9 |
주강 |
0 |
-93.5 |
4 |
62,225.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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