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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쯔강 철갑상어 자연 번식 ‘제로’
  • 관리자 |
  • 2014-12-01 16: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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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란어린개체 확인 안돼

“무분별한 댐 건설로 서식지 파괴 때문”

 

중국의 철갑상어가 양쯔(揚子)강의 오염과 난개발로 인해 자연적인 번식을 하지 못해 절멸 위기를 맞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최근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에서 3번째로 긴 강인 양쯔강에서 1억4천만년 전부터 살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철갑상어는 강의 무분별한 댐의 건설과 오염의 심화, 선박의 운행의 증가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중국 어업과학아카데미가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에는 서식 상황을 조사하기 시작한 32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해에 자연적인 번식을 한 철갑상어는 한 마리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중부지역인 후베이(湖北)성 지역에서 철갑상어가 낳은 알이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고, 8월에 양쯔강을 따라 바다로 가는 어린 철갑상어 개체가 한 마리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아카데미의 웨이치웨이 조사원은 『자연적인 번식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종을 보호하지 않으면 더 이상 개체수가 늘어나지 못해 절멸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철갑상어는 자연보호국제연맹(IUCN)의 레드 리스트에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한 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양쯔강의 자연산 철갑상어가 멸종 위기에 처한 것은 중국 정부가 양쯔강을 따라 세계 최대 규모의 싼샤(三峽)댐을 포함한 수십개의 댐을 무분별하게 건설하면서 환경을 파괴하고 서식지를 붕괴시킨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 어민들이 유실한 그물에 걸리거나 운항하는 선박의 프로펠러에 치여 사망하는 철갑상어도 매우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2012년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중국 생태계의 개체수가 수십년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도시화로 인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쯔강의 민물 돌고래는 1980년과 2006년 사이에 개체수가 99.4% 감소했고 중국 악어도 1955년과 2010년 사이에 97%가 줄어들었다.

 

출처 : 오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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