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뉴스

OVERSEAS FISHERIES INFORMATION SYSTEM

원양산업뉴스

  • 수산정책
  • 중국, 크릴새우 증산 계획 발표
  • 관리자 |
  • 2015-06-30 14:09:16|
  • 4630
  • 메인출력

CCAMLR환경단체와 갈등 불가피할 듯

“조업 확대지구 온난화로 자원 감소세”


최근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한 국영기업이 남빙양 크릴새우의 연간 어획량을 현재의 7배 수준으로 늘릴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같은 계획은 남극 수역의 어업관리 조직인 CCAMLR(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과의 마찰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


각국은 중국이 지난 CCAMLR 회의에서 크릴새우의 개발과 관련한 자신들의 입장을 밝힌 이후에 이 같은 소식이 추가로 나온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이 회의에서 중국 대표단의 일원인 리우 센리 국립농업개발원장은 『크릴새우는 다양한 식품과 의약품을 만들 수 있는 고품질의 단백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개발의 필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남극연구소에 따르면, 남극 수역에는 약 5억톤의 크릴새우가 서식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5개국이 기능식품 제조나 양식용 어분 생산을 위해 29만1천3백70톤을 어획했다.

크릴새우를 어획할 수 있는 허가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현재 5천~7천톤에 달하는 대형 가공냉동트롤어선 8척을 투입하고 있다.


남극 수역의 크릴새우를 조업하기 위해서는 CCAMLR로부터 국가별 어획쿼터를 할당받아야 하며, 연간 총허용어획량은 4백20만톤으로 제한돼 있다.


이 때문에 중국이 자신들의 어획량을 7배로 늘리기 위해서는 CCAMLR로부터 어획쿼터 증량에 대한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관련 회의에서의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남빙양 수산자원 관련 전문가들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ASOC(남극남빙양연합)의 로돌포 워너 고문은 『중국의 계획은 CCAMLR이 관리․감독할 수 있는 물량 이상의 크릴새우를 포획할 수 있기 때문에 우려를 자아낸다』고 말한다.


영국의 한 남극 전문 생물학자는 『상업적 어업 확대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2004년 이후 크릴새우 자원은 감소세에 있으며, 이로 인해 다른 해양 동물자원까지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한다.


세계적으로 크릴새우의 막대한 어군은 고래와 펭귄 등 다른 해양동물들의 중요한 먹이가 된다.


크기는 2~1/2인치 정도 매우 작지만, 총 중량은 지구상의 전체 해양동물보다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크릴새우는 남빙양 해양동물들의 중요 먹이일 뿐만 아니라, 육상 가축과 양식어류의 먹이, 낚시용 미끼, 오메가3 식품의 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14억명에 가까운 인구를 보유한 중국으로서는 식량안보 차원에서도 막대한 자원량을 가진 크릴새우에 욕심을 내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오션21

첨부파일 목록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