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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왕오징어 어획쿼터 시스템 바꿔야”
- 관리자 |
- 2015-06-30 14: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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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수산회장 ‘어획량 증대 위해 필수’ 주장
“일선어민에 80% 할당은 생산 차질 주 요인”
칠레 수산회의 프란시스코 올레고 회장은 최근 대왕오징어(Flying jumbo squid․Dosidicus gigas)의 국제시세가 떨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자국의 기업적 오징어잡이 어선의 채산성 악화를 우려하면서 정부의 어획쿼터 할당 시스템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올레고 회장이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칠레 수역에서 생산되는 대왕오징어는 전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물량의 15% 가량에 불과하기 때문에 가격 형성은 국외의 상황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이 때문에 외부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할 경우, 생산량이라도 늘려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서라도 현재의 어획쿼터 할당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어획되는 대왕오징어의 85%는 페루 EEZ에서 조업하는 페루 국적어선과 중국 및 일본 등 외국어선, 페루와 칠레 EEZ 외측 경계에 붙어 조업하는 중국과 다른 외국어선들이 생산하고 있다.
나머지 15%는 칠레어선들이 생산하는 물량이다.
올레고 회장이 어획쿼터 할당 시스템의 개선을 주장하는 것은 대왕오징어의 연간 TAC(총허용어획량)는 20만톤이나 되지만, 실제 어획량은 쿼터를 훨씬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칠레 정부는 20만톤의 쿼터 가운데 연안 일선어민들에게 80%를 할당하고 어획 강도가 높은 기업적 어선들에게는 20%만 할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업적 어선들에 할당된 쿼터는 매년 모두 소진되고 있지만, 일선어민들에게 할당된 쿼터는 상당량이 소진되지 못하고 사장되기 때문에 실제 어획량은 할당된 쿼터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페루와 칠레의 EEZ 외측에서 어획쿼터도 없이 조업을 하는 외국어선들의 어획량까지 포함을 하면 칠레의 어획 비중을 더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올레고 회장은 현재의 쿼터 할당 시스템을 재검토해야 하고, 쿼터를 설정해 조업을 해야 하는 칠레 어민들과는 달리 쿼터의 규제 없이 EEZ 외측에서 조업을 하는 외국어선들과의 불공정한 어업형태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 오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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