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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 2017-07-14 16: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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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참다랑어 자원 위협 고조


양식장 자연산 치어 입식량 지난해도 대폭 증량
53만마리로 36% 늘려 - 자원회복에 악영향 우려



일본이 참다랑어 양식의 확대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자연산 어린 참다랑어의 포획을 계속 늘리고 있어 태평양 참다랑어 자원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다.
최근 일본 수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참다랑어 양식 경영체 수는 95개로 2015년도에 비해 1개가 증가했으며, 양식장 수는 1백75개소에 달해 1년 사이에 15개소나 늘어났다.
5년 전인 2011년도에 비해서는 28%(38개소)나 증가한 수준이다.
양식 가두리의 수는 증가폭이 훨씬 더 컸다.
지난해 총 1천6백57개소로 조사돼 전년도에 비해서는 15%(2백21개소), 2011년도에 비해서는 무려 61%(6백25개소)나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 양식장에 입식된 종묘도 1백2만7천마리로 크게 증가했다.
2015년도에 비해서는 9%, 2014년도에 비해서는 2배로 늘린 것이다.
그 중 자연산 종묘(어린 참다랑어)는 53만6천마리, 인공종묘는 49만1천마리였다.
자연산 종묘의 입식량은 지난해보다 36%(14만2천마리)나 증가한 반면, 인공종묘는 11%(5만8천마리) 줄어들었다.
특히 자연산 종묘는 2014년 이후 계속 입식 규모를 대폭적으로 늘려와 2년 동안의 증가율이 무려 1백41%(31만4천마리)에 달했다.
이처럼 일본이 자연산 어린 참다랑어의 입식을 대폭 늘리고 있는데 대해 태평양 참다랑어의 자원회복에 주력하고 있는 국제사회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태평양 참다랑어의 자원관리를 주요 임무로 하고 있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는 현재 2만6천여톤으로 추정되는 참다랑어 친어(親魚) 자원량을 2015년부터 10년간 역사적 중간 수준인 4만3천여톤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체중 30kg 미만의 소형 참다랑어 어획량을 2002~2004년 연간 평균의 절반으로 줄이는 자원 보존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 조치에 따라 일본의 어린 참다랑어 어획량은 연간 4천8백톤으로, 우리나라 어획량은 7백18톤으로 제한하고 있다.
일본이 양식장에 입식하는 종묘의 어획량도 이 제한물량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너무 어린 개체라는 점 때문에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일본이 양식에 주로 사용하는 자연산 참다랑어 치어는 마리당 체장 30cm 이상, 체중 1kg 가량의 개체이기 때문에 지난해 입식한 53만마리의 중량은 5백톤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어린 개체들이 자연에서 성어로 자라게 되면 그 중량이 적게는 1만5천톤, 많게는 5만여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일본 양식업계가 대량의 참다랑어 치어를 잡아 가두리에 입식하는 행위는 자연에서 참다랑어 친어의 회복 속도를 크게 늦출 수 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하고 있다.


출처 : 오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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