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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 2017-07-18 17: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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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지역 투자분야 다양”
냉동냉장물류·부산물처리·건어물가공·경매시스템 등
KMI“선도개발구역 등 강력한 투자 유인책이 긍정요인”
우리나라 기업의 러시아 극동지역 수산분야 투자에 있어서 냉동냉장물류·부산물처리·건어물가공·경매시스템 분야 등이 진출 가능할 것으로 진단됐다.
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정책연구실이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 극동지역에는 수산물 냉동냉장창고가 부족해 러시아 측에서는 우리기업이 냉동냉장물류센터 등의 건립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 극동지역에서는 연간 약 1백50만톤의 명태 등 총 2백50만톤의 각종 수산물이 생산되는 반면, 육상의 냉동냉장 보관능력은 7만여톤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냉동냉장 창고의 연간 회전율이 30회에 달하는 고회전율에 이를 정도로 수요에 비해 냉동냉장 보관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기존 냉동냉장창고들도 대부분 30년 이상 되었거나 전근대적인 보관물류시스템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스크랩이나 현대적인 보관물류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
부산물 처리공장 분야도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러시아 정부가 발표한 극동지역의 수산식품클러스터 개발의 핵심사업이 수산가공업이기 때문이다.
이 수산식품클러스터에서 명태 등 대량어획이 가능한 자원을 원료로 제품을 가공할 경우, 연간 약 8만톤의 수산가공품이 생산되며, 이 과정에서 명란·창란·곤이 등 연간 약 22만톤의 부산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 물량을 이용한 사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사업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수산가공업이 어느 정도 안정단계에 들어선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대량으로 어획되는 명태를 대상으로 한국 내수시장을 겨냥하는 황태·먹태 등의 명태 건어물 가공분야도 극동지역 수산식품클러스터를 통해 진출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명태를 말릴 수 있는 상당 부지의 확보와 동시에 일정 수준 이상의 명태 원어 처리장이 필요하다.
경매시스템 분야에 대한 참여도 눈여겨 볼만 하다.
러시아 정부는 극동지역의 수산식품클러스터 계획을 통해 대게·왕게·명란·연어알 등 고가의 수산물에 대한 경매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경우 한국의 수산물 경매시스템과 운영관리 기술을 이용한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MI는 극동지역에 대한 투자 긍정요인으로 농수산업·물류·항만·제조·가공업에 대한 세제지원 정책을 펴고 있는 10개의 선도개발구역(TOR) 조성과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등 연안지역 대형 항구 도시 육성과 같은 강력한 투자 유인책을 꼽았다.
또, 러시아의 기업경영 여건과 국가의 글로벌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도 긍정적인 면으로 평가했다.
반면, 투자 부정요인으로는 러시아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감소하고 있는 점과 외환보유액 감소에 따른 외채상환 부담 증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서방국가의 경제제재와 국가 신용등급 하락 등을 꼽았다.
출처 : 오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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