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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에 전 연안 ‘비상사태’
  • 관리자 |
  • 2024-08-14 16: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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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되면서 전 연안에서 고수온 특보가 발령되고 빈산소 수괴 발생과 적조 등에 대한 특보도 발표되고 있다.

지난 5일 서해 중·남부 연안에 고수온 경보 단계, 충남 가로림만에 고수온 주의보 단계를 상향하고, 동해 전 연안에 대해서도 고수온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경보로 대체된 해역의 수온은 28.3~29.6℃, 주의보가 발표된 해역의 수온은 27.0℃ 내외, 예비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수온은 21.9~27.0℃ 범위로 수온 상승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서해 연안은 본격적인 폭염으로 수온 상승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동해 연안은 냉수대 소멸과 발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일시적으로 연안 수온이 급격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 동해 연안은 바람 방향 변화에 따른 급격한 수온 변화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지난 6일에는 서해안 천수만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가 관측되고 확대될 전망이어서 수산 양식생물 피해가 우려된다.

천수만의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발생한 것으로, 7월부터 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표층과 저층 사이의 성층(수온약층)이 강해지면서 표층과 저층의 해수가 서로 잘 섞이지 않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산과학원은 올여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극심한 더위와 많은 강우가 전망돼 천수만의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강하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남 득량만, 충남 천수만 등 해역에는 적조 예비 특보가 발령됐다.

장마 이후 다량의 영양염 유입과 남풍으로 말미암아 해당 해역에 적조생물이 집적돼 있으며, 주변해역(완도~여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 천수만해역에는 차토넬라가 0~10개체/ml로 나타났으며,  전남 득량만과 여자만에는 코클로디니움이 각각 50~300개체/ml, 0~0.5개체/ml가 집적됐다. 전남 서부~동부 남해 앞바다에서도 개체가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적조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적조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적조 주의 태세를 갖추고 해당 지자체와 함께 적조 방제물질과 장비를 즉각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와 함께 수산과학원과 지자체는 매일 유해성 적조가 발생한 해역과 주변해역을 예찰해 적조 발생 및 확산 추이를 정밀 분석한다.

제주 서남해 연안에도 저염분수 유입 가능성이 전망돼 주의가 필요하다.

수산과학원은 과학조사선을 이용해 제주 연근해 해양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 남서 방향 100km 부근에서 25psu 내외의 저염분수의 존재를 파악했고, 제주 연안으로 접근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저염분 발생 시에는 사료 공급을 점차적으로 줄여 양식생물의 스트레스를 완화해야 한다. 제주도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넙치 육상양식장의 경우 저염분 발생 전 저수조에 사육 용수를 미리 저장하고, 환수량을 줄여 급격한 염분 변화를 방지해야 한다. 마을어장은 저염분수 유입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시 관리·조성 중인 수산동식물을 조기 출하하는 등 대응이 필요하다.

수산과학원은 고수온 심화와 냉수대 소멸·발생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료 공급 조절과 액화산소 공급 등으로 양식생물을 철저히 관리하고, 수과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와 고수온 특보에도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 한국수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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