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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고수온 85일 지속, 역대 최장
- 관리자 |
- 2025-10-27 18: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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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우리 바다의 고수온 특보가 85일간 이어지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해역별 해양환경과 수산재해 양상에도 큰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 분석에 따르면, 올해 고수온 특보기간은 7월 9일부터 10월 1일까지로 전년보다 14일 늘었다. 연근해 해역의 7~9월 평균 수온은 26.8~27.8℃로 평년보다 2~4℃ 높았으나, 지역별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서해와 제주 연안은 8월 이후 수온 변동이 크지 않았지만, 남해와 동해 연안은 7월 초부터 8월 초까지 평년보다 높은 수온(18~27℃)을 보이다가 8월 중순 이후 2~4℃ 낮아졌다. 남부 해역에서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남풍이 불며 냉수대가 형성됐고, 영양염 증가로 적조 생물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6년 만에 적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연안의 급격한 수온 변화와 집중호우로 인해 내만성 적조가 확산되며 피해가 컸다. 9월 기준 경남지역의 피해액은 약 63억7,400만 원에 달했다.
반면, 저수온 현상의 영향으로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출현은 크게 줄었다. 동아시아 전역에서 해파리 성장이 억제되며 어업 및 관광 피해는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피해도 감소세를 보였다. 남해와 동해 연안의 수온 상승이 완화되고, 조기 출하 및 긴급 방류 등 선제적 대응이 이뤄지면서 피해 규모는 전년의 13% 수준인 186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이상현상이 해마다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별 맞춤형 대응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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